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요?

초등 2학년 남아 입니다.

7세 여름정도부터 영어책 읽기 흘려듣기 집중듣기를 했어요.

듣기를 충분히 한책은 읽기(일주일에 한권정도)도 같이 했어요. 그렇게 6개월이상하니까 쉬운책(헬로리더 1단계 정도책)은 듣기를 안해도 먼저 읽겠다고 하면서 읽어보더군요..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어요.

그이후로는 정체기라서 정말 힘들었는데...

책읽고 읽은책 흘려듣고 집듣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초2가 되더니 연따를 하네요.

리틀크리터 수준의 책을 연따로 하는 수준입니다.

근데 연따를 하니까 통문장을 다 암기를 하더군요. 억지로 시킨게 아니라 크리터가 너무 재미있다고 cd 듣고 책읽고 하면서 아예 외워서 먼저 말하고 따라하고.....완전 감동이었습니다.

그전에 연따 시켜보자 했으나 발전이 없는거 같아서 고민하고 걱정했는데...제가 해온 방법이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워 질문과 함께 도움 부탁드립니다.

질문1. 우선 제가 기존에 했던방법은 2주단위로 새책을 2~3권 이상 주고 읽고 집중듣기하게 했고요.. 수시로 제가 흘려듣기하도록 해주었어요.

겨울방학때 까이유, 포켓몬 dvd 보여주긴했지만 dvd는 거의 활용을 안했어요.

이렇게 책 위주로만 진행해도 되는지 dvd 활용을 더 하는게 낳을지 궁금합니다.

질문2. 조금 어려운 책을 읽을때는 아이가 지루해해서 한글로 전체적인 설명을하고 제가 책을 읽어주기도 했고, 문맥상 대충 뭔애기인지 아는거 같을땐 어려운 단어 몇개만 제가 짧은 지식이나마 아는 단어를 활용해서

영어로 설명해주거나 정 아이가 궁금해할때는 걍 한글로 뜻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이해 못하고 책을 읽기만 하는게 답답할거 같아 제가 이렇게 했는데.. 잘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질문3. 남들 좋다는 아서가 울아들은 싫다는데.. 아서정도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게 조금 힘들어 하는듯합니다. 챕터북 같은거 진행할때는 뜻을 모르더라도 일단 cd로 집중듣기와 흘려듣기로 편하게 듣기만 먼저 하라하고.. 나중에 읽도록 하면 되는건지요?

제가 지금 해온 방법은 귀로 들어서 책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읽어서 이해후 듣게 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먼자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막 들거든요..

암튼..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한글책으로 프래니 작년에 엄청 좋아했는데. 영어책으로 보니까 책 색깔도 그렇고...저부터 거부감이 들어서 쉽지가 않네요..도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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