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언어로 익히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실제로 그 언어를 사용해 보는 것이겠지요?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가 아닌 우리 환경에서는 책을 통해서 언어를 접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데요, 스스로 영어책을 찾아 읽게 만들기 위해서는 영어가 '재미있다!'는 것을 먼저 경험 시켜줘야 할 것 같아요.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 영어 DVD가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너무 일방향으로만 듣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들곤 하지요. 들었던 그 표현을 실제로 사용할 수있게 해주고 싶은데, 예민하게 들여다 보지 않으면 말할 상황을 지나치게 마련이구요. 영어를 책으로, DVD로, 그리고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상황극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집에서도 그것이 가능하다면?
엄마와 함께 하는 미니퍼핏 영어 연극! 플레이펀 벤앤 벨라 Play Fun Ben & Bella를 처음 보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손가락 인형이었어요. 그것도 펠트로 만들어진 인형! 인형 하나면 주위가 산만했던 아이도 단숨에 집중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걸, 엄마들은 아실거에요. 놀잇감인가? 싶어 들여다 봤는데 영어로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세트였어요! DVD와 CD로 영상과 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고, 책에 나온 대본으로 손가락 인형을 이용해 상황극을 해 볼 수있는 세트. 배경판까지 들어있어서 더 실감나게 할 수 있네요!
play Fun with Ben & Bella 시리즈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레벨 1-1At the Beach, 1-2 The Picnic 2-1Going Camping ,2-2 The bus ride 3-1The Apple Tree ,3-2 Ben th Clown 각 세트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손가락 인형, 보이시나요? 갈색 곰이 Ben이고, 노란색 친구가 Bella에요. 각 레벨의 책마다 플레이북, 가이드북, 미니퍼핏, 역할극 배경판이 되는 플레이그라운드와 스티커, DVD와 CD 가 들어있어요. 그 중 레벨 1-2의 책 The Picnic을 중심으로 보여드릴게요.
놀이 연극대본, 노래, 챈트가 들어있는 플레이북이에요.
등장인물 소개가 나오고,
벤과 벨라가 대화를 나누는 대본이 적혀있네요.
그림을 보고서 상황을 설명하게 끔 하는 장도 보이구요, 그 사이에 들어있는 스티커는 배경판에 붙이는 스티커랍니다.
노래와 율동이 담긴 악보
신나는 챈트
펠트 손가락 인형과 함께 주인공이 그려진 종이를 오려서 놀이할 수 있는 장도 들어있네요!
뒷장에는 이렇게 주인공 이름도 적혀있구요. 옆에는 단어카드도 함께 있답니다.
아까 말씀드린 배경판이에요. 57*44cm의 크기로 보통의 스케치북 두배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요. 플레이그라운드(배경판)에 점선으로 나와있는 부분에 주어진 스티커를 붙이며 배경을 완성할 수 있어요.
배경판에는 펼치면 또 다른 그림이 나오도록 3개의 장면이 그려져있답니다.
가이드북이에요.
DVD와 오디오CD를 활용하는 법부터 이 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지요.
벤앤 벨라 The Picnic DVD를 보았습니다. 자막이 있는 화면과 없는 화면, 노래와 챈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막이 없는 화면부터 같이 보았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뽀뽀뽀'프로그램에서 본 듯한 화면도 보이네요~ 움직이는 벤과 벨라, 아이들이 직접 노래하며 율동하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막내는 이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 역할인 개미 역할을 얼마나 잘 따라하던지요 ㅎㅎㅎ
챈트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보다가 미니퍼펫을 들고 해당되는 부분에서 들어보이기도 했어요.
자막이 있는 영상
DVD는 적어도 세네번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본 듯 해요. 특히나 막내가 좋아했어요. 개미가 벤과 벨라의 소풍 음식들을 가져가고, 벨라의 마법으로 여왕개미의 의자도 고치고~ 개미의 움직임을 따라 만든 율동도 곧잘 흉내내면서요!
미니퍼펫을 양손 가득 손가락에 끼우고는 혼자서 역할 놀이 ㅎㅎㅎ
미니 퍼펫은 손가락에 끼우거나 막대에 끼워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작은약통위에 끼워서 배경판 위에 세워 활용 하는 방법도 시도해 보았어요.
배경판을 세워서 그 앞에 벤과 벨라를 두니 화면이 그대로 눈앞에 나타난 듯 해요!
음식을 가져간 개미들이 들어간 나무 안을 들여다 보는 벤과 벨라는 배경판 위에 끼워서 표현해 보았어요.
손가락에 개미 인형을 끼운 아이가 바로 상황극을 연출하네요!
개미들의 대화도 엄청 몰입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형은 특히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큰 아이들은 동생이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줬지요 ㅎㅎㅎ 그 덕분에 막내는 신나서 한 참을 DVD에서 본 장면을 연출하며 놀았답니다. 영어공부가 아니라 영어놀이였지요~~ DVD로 장면을 보면서 정해진 역할을 더 집중해서 보고,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은 스크립터를 보면서 듣는 것으로 익히는 아이들은 계속 보고 들으면서 자신만의 영어 연극을 손가락 인형을 통해 직접 해 볼 수 있는 벤앤벨라 시리즈~! 오감을 활용해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집에서 엄마와 할 수 있는 영어 연극 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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