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 블로그의 아이,,,,,,

아마,,,영유,학원은 안갔지만,,,노출시간,,,

그리고 엄마와 일대일의 학습?은 아마 빠지지 않을거에요.

알고 보면,,,엄마가 전직 선생님으로 티칭 실력이 있고,,,

열정도 있고,,,,시간과 책에 대한 금적적 투자까지,,,

그냥 보여지는 것과,,,,속을 보면,,,그럴만한 경우가 많으니,,,,^^

단순 비교보단,,,,,,,,,,,,,ㅎㅎ

우선은 아이의 관심사를 자세히 보고,,,아주 세밀하게 책을 대주는 작업 추천하고요,,,

흘려듣는 시간을 늘려보시고,,,,

일정 책을 정해서 단어를 잡아보는 방법도 해보시고,,,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멈춰있을땐,,,,방법에 대한,,,고민을 해보시고,,,,,이것 저것 하다보면,,,길이 또 보입니다.

쑥쑥이나.. 잘하는 아이들 많은 카페가면..

정말 뛰어난 아이들이 많구나...란 생각에 한번씩 의기소침하게 되고..

멀쩡한 내 아이.. 무능하고 평범이하인 아이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영어가 단계적으로 성장한다고 하는데..

그 단계가 생각보다 확..확.. 넘어가지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저학년때 비슷했는데.. 쑥에서 알게된 지인의 경우.. 아이가 두꺼운 책도 잘 보고..

영어책 많이 보더라구요..

여전히 많은 시간을 영어에 할애하고 있는 것 같구요..

저는 이것저것 화상영어도 찔끔찔끔하고.. 수학을 조금 더 하려고 애를 썼는데..

그렇다고 수학을 뛰어나게 잘하지도 않고..  그래서 좀 기운이 빠지기도 해요..

그래도.. 다른 무언가를 채웠을 거다..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매직트리의 경우 집듣은 일학년 중반부터 했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본 것은 글세요.. 그보다 훨씬 오래 걸린 것 같구요..

지금도 거기에 단어를 완벽하게 알진 못해요.

또, 학습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오히려 아이가 더 수월하게 느끼는 경향도 있는 것 같구요..

그게 아이 스타일이 아닌가..란 생각도 좀 들기도 하구요...

디비디도 보고.. 영어책 꾸준히 듣고 읽고 하다보면..

분명히.. 더 잘하게 됩니다..

그것만은 정말 확실해요.

내 아이의 페이스에 맞추어서..

너무 기운빠지지 마시고... 열심히 진행해보세요.

저희 아이 5학년인데.. 정말 핑계가 아니고.. 학교에서 거의 6교시고..

늦게 오니까.. 영어에 시간 많이 할애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아이가 듣는 것을 좋아한다면  cd를 엄마가 아이와 애기해서 분량을 정해 틀어줘 보세요.  cd를 듣다가 레벨이 올라가면 얇은 챕터북 정도는 휘리릭 읽더라구요.  그리고 dvd를 먼저 보여주고 흥미가 있으면 같은 책이 집에 있으면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예를 들어 베런이나 아서 매직스쿨버스등)그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책을 수동적으로 라도  읽는다면 그렇게 라도 읽게 하세요. 자발적으로 읽는 다면 정말 좋겠지만 안 읽는 것 보다 강제적으로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 아이들은(우리 아이 포함) 대부분 방어적이예요. 할 공부가 너무 많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학년 때는 매일  영어책 한글책 한권씩 목표를 정해 읽히는 게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초2 학년인데...그래도 우리 아이보다는 훨씬 잘하는데요...물론 님 아이는 영어유치원2년 다녔고 영어학원도 다니고 했네요.

울아이는 병설유치원 다녔고 영어학원도 한번도 안 갔어요...(블로그에 나오는 챕터북 읽는 아이는 절대로 아닙니다...)

집에서 엄마랑 해서 그렇게 하는 아이들 너무 신기합니다..(외계인보다 더 신기해요...)

저도 조바심도 많이 나고 학원에 보내볼까,,,제가 잘 해주지도 못하면서 집에서 뭐하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랬는데...

요즘은 마음을 많이 비우려고 노력중입니다..읽기 레벨도 중요하지만...저는 회화위주의 영어공부가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울남편 보면...학창시절 나름 영어 잘했다고 늘 자랑합니다.

영어시험보면 늘 거의 백점이고 토익도 900점대...근데 외국인 만나면 대화가 잘 되지 않아요.. 남편도 그러더군요..자기는 입시영어,시험영어만 잘한다고...토익 600점 받아도 능숙하지 않아도 외국인과 대화가 잘 되는 그런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