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튼튼영어도 1년6개월, 윤선생 영어숲도 1년 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지금 다니던 정상어학원이 아닌가싶습니다. 튼튼은 너무 듣기위주이다 보니 파닉스가 딸리고 윤선생은 파닉스만 중점적이다 보니 좀 지루하고..근데 아이 성향이 그중에 가장 맞는곳이 학원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여러명과 경쟁하며 수업하는 스타일이라서 혼자 듣는 수업보다는 다같이 시험보고 경쟁하는곳이 맞았다는....

그래서 내성적인 저희 아들은 그냥 과외샘 붙였습니다. 아이 성향도 절대 무시못한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저흰 방문 수업으로 윤선생을 했습니다. 남자앤(초3)데도  윤선생이 아이와 잘 맞아 꼼꼼히 학습을 했어요. 간간히 영어책 읽기, DVD보기, 집중듣기도 해 가면서요. 제가 직장맘이라 엄마표는 아주 많이는 못하구요.

근데 얼마전 큰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를 받아 봤는데 성적이 잘 나왔어요.

일유 출신인데다 집에서 학습한 것 치곤 레벨이 꽤 잘 나왔다구 하더군요.

이젠 아이가 슬슬 학원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눈치라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참,여동생들은 튼튼을 하는데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요는 님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잘 고르셔야 할 거예요. 아이들마다 성향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꾸준히 한 우물을 몇 년 파시면서 엄마표 병행하시면 효과를 보실 거예요. 전업맘이시면 몇 년 엄마표에 올인하셔두 되구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교재랑 학습 방법을 다양하게 알아 보세요.

윤선생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댓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힘들어서 싫다는 반응은 여기서도 나올겁니다.

처음엔 이전과 다른 시스템인 거에 조금은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아시는 엄마에게 아이가 영어숲의 어느 부분을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으세요.

그리고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구요.

윤선생 교재자체는 재미위주로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초4이면 이제 재미로 학원을 다니게 하는 교재를 만날 수 있는 학원자체가 없을 거 같아요.

회화전문이면 숙제나 이런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덜 하다 뿐이지

이제 슬슬 문법과 긴 문장을 만날 일이 많은데...

두 학원의 교재를 비교해보시고

아이에게 어느 교재가 맞는지

어떤 시스템이 맞는지를 알아보세요.

그리고 윤선생영어숲은 지사마다 조금씩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니

꼭 상담을 받고 분위기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