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출신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는(영유 2년, 부속학원1년) 학원에 보냈는데 파닉스 반에 편성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한 조치일듯 해요

영어는 유창성과 정확성이 조금 다르게 발달하는데

영유아이들은 유창성은 뛰어나지만(원어민 선생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

정확성에서는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말을 글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

학원은 유창성보다 정확성에 치중하여 교육하는 기관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확성교육은 학원에 의존하면 되고

그동안 유창성을 더욱더 발전시킬수 있도록 책읽기 듣기 말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집에서 지도해야 할듯해요

영유 2년차.. 3년차..

그 속에선 나름.. 예민하고 그런 것 같더라구요..

사실.. 어떤 교재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진도를 나가느냐도 중요할 것 같아요.

레벨이 어떤식으로 세분화 되었는지 모르겟지만..

이멀전 수업하는 사립이라하더라도..

처음 수준은 그리 높게 잡고 무턱대고 나가진 않을 거 같아요.

차근차근 만만하게 해나가는 것도 괜찮아보이구요.

어쩌면.. 수업보다는 아이가 스스로하는 영어책 읽기나 다른 것에서

영어 실력은 쌓인다고 저는 생각해요.

공인 자격증은 제가 지켜보지 못한 시험이라 잘은 모르겟구요..

저학년 시기에는 다양한 소리(디비디 등) 와 함께

말하기도 함께하면서 즐겁게 하는 것..

그리고 책도 함께 잘 본다면 금상첨화겠죠..

교재는 그냥 교재일 뿐..

그게 아이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아주 어려운 책을 한다고 아이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구요.

몇몇 학원 교재의 경우..

굉장히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그걸 소화하는 아이는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