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남/Daniel

wow. 헨리 주말에 지대로 놀았는데요 ^^  같이 모일 유치원 동기들이 그렇게 많다니..게다가 형제 자매들까지 ㅎㅎ 작은 사회속에서 우리 아이들 정말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넘넘 부럽습니다.

대니얼은 토욜날 같은 반 친구 생일이라 키즈카페에서 10여 명 정도 모여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끼리 재밌게 놀고 엄마들도 수다떨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니까 좋더라구요.

그날 온 다른 팀은 4명이 생일 주인공을 하고 아이들도 20명 가까이 온 것 같더라구요. 엄마들도 열대여섯명 ㅋㅋ . 같은 달 생일인 친구들이 함께 파티를 치루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단점은 학기초에는 서로 어색해서 어울리기가 어렵겠네요...

5월이 생일인 대니얼은 집에서 엄마가 만든 음식으로 동네 친구들 대여섯명 불러 놀았다는..^^

초1/남/제이

저희도 유치원 모임이 있는데..같은 학교 엄마랑은 오히려 서먹하고..

다른 학교 엄마들과는 학교 교류도 되고..오랜만에 아이들이 만나니 싸우지도 않고..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이야~~ 그정도 인원이면...여름휴가때 식구들이가면 완전 운동회해도 될꺼 같은데요? ^^

넘 재밌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어항에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갔어요..

물론 어항도 대자로 엄청 커졌구요...열대어까지 총 13마리로 늘었답니다.

온도계도 필요하고...열대어때문에 수중보일러도 샀어요..수초도 사고..장식품, 돌등...

아빠가 새로 넓게 만드는데 필요한 금액은 15만원 정도였나봐요..

참,조명까지....엄청 이쁘고 물고기들도 활발하게 잘 크고 있네요...

다양한 색상의 물고기지만 크기는 비슷하게 쌍으로 골랐구요.. 대부분 순한 놈으로 샀습니다.

대구 비엔날레 초청작품으로 신랑 사진이 걸렸는데 어제 끝나서 액자 정리도 하고...

담주에는 국회의사당에 목요일부터 전시가 있을 계획이에요..

저는 안가고..신랑이랑 도와주시는 분만 가기로 했답니다...

내년에 몇개 자격증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기본 강사까지 가려면 6개월은 넘게 걸리는거 같아요.

현재 천연화장품자격증 1급이 있지만...이력으로 삼기에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영어지도사 자격증도 따고싶고...

암튼 현재는 클레이 강사자격증으로 몇개 도전중입니다.

점핑클레이는 엄청 오래걸리는거 같아요..내년 4월에 시험이 있다는데...작품 하나 끝내려면 2달 정도 걸리니...지금 열심히 도전중입니다.

제 의욕을 아셨는지 강사님이 원래 3개정도씩 작품을 하는데 저는 9개씩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손재주가 있는지 만들때마다 손도 빠르고 습득도 빠르게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재밌어요..

[쿠키 클레이]라고 손으로 반죽을 모양내서 굽는 과자를 말하는데...이것도 강사까지 따려구요.

[케익 클레이]는 제가 비누로 케익을 만들어보니 재밌더라구요...이건 나중에 돌잔치나 결혼식에 작품판매가 가능하니...일단 배워두려구요..넘 하고 싶은거라..

[콜크 클레이] 이건 점핑 클레이랑 비슷해서 생각중이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양재도 할줄 알더군요...한때 미싱좀 했습니다...

제이 낳기 전에 신랑이 최신 브라*미싱을 선물로 줬어요...8년전에 100만원 가까이 하는 금액이니 무척 비싼거였죠..(차라리 명품백을 사주지..-.-;)

배워봤는데...손에 잘 붙어서..집안이 온통 천투성이었답니다.

커텐, 아기용품(베넷저고리, 내복, 손발싸개,이불,베개,턱받이.....),에어컨커버, 시트...

뭐든 만들수 있는건 다 만들었나봐요...

지금은 가끔 꺼내서 쓰는정도? 제이 돌 지날때까지 옷도 많이 만들어 줬는데....

그냥....이대로 나이먹기보다...할줄 아는게 많아지는게 좋고..

또 만드는것에 재미가 있으니 그쪽으로 손도 가네요...그 외에 공부할수 있는 자격증도 따고 싶고..

저....역마살이 붙은걸까요?

참, 아동미술, 아동심리...이런것도 공부하고 싶고 그러네요...

정작....가장 필요한 운전면허는 못땄으니...그것도 도전해 보려구요..

할게 많고..하고 싶은게 많아지니 기분까지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제이는 새로운 문제집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어제 오답이 좀 나왔더라구요.

매직스쿨버스를 요즘 잘 읽길래 영어책도 들이미는 중입니다..

제이가 읽기에 단어들이 만만치 않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요즘 제가 기운이 나는거 같아서 또 주저리 주저리 하게 되네요..^^

수학을 좋아하긴 하는데 곱셈이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네요.

큰 애 때 보니까 기계적으로 (1초의 지체시간 없이) 곱셈 답이 나와야 나눗셈에서도 편하고 수학문제 풀 때 훨씬 유리하던데...

그래서 기적의 계산법 곱셈. 나눗셈 사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계산용지만 출력할 만한 데가 있을까요?

북클럽은 아닌데 4기에서 요새 마빈 레드포스트 하길래 문제만 출력해서 주었더니

말로는 대답을 하는데 영 쓰기를 싫어라 해요.

스펠링 초현실주의 상태라 ....ㅋㅋㅋ

책 내용은 재미있어하네요. 뒤의 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상상하게 해주는 책을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주디님 감사히 받아쓸께요~^^*

책리스트 정리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낼름 받아가려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우리동네에는 방방과 팡팡이 있는데 두곳 모두 크지 않아서 엄마들이 앉을곳이 협소합니다.

그곳은 실내놀이터처럼 잘해두었나봐요~부럽부럽~@@

초2/여/Anna

이번주말 날씨가 너무 좋았더랬죠..

토요일 학교에서 해주시는 NIE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듣고, 한자시험치고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팍~!!찍었다고 하네요.그래도 떨어지진 않을것 같다고 큰소리 뻥뻥~!!ㅎㅎ)

쇼핑하고 들어오니 체력고갈~!!!

일요일은 집에서 Anna와 함께 대청소(?)를 하고 같은 반 친구네와 함께 도서관 다녀왔습니다.

책 읽고 근처 공원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함께 식사하고 헤어졌네요.

그친구네는 북렌탈업체를 통해서 책을 읽힌다네요.

도서관에 처음 와보았다며 동네 도서관인데 제법 책이 많다며...공짜냐며...빌려도 주냐며..

여러 질문들을 하는 친구네 엄마는 직장맘이셔요. 전문직이신데 너무 퇴근이 늦어서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도서관 갈때에 함께 데려가달라시며...그냥 웃음으로 친절한 거절을 표시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엄마들의 부탁으로 Anna 친구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다닌적이 있었어요.

저희는 매주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시간에 다녀오는 편인데 친구들에게는 그것이 부담이 되었던 적도

있었구요~ 독서량이나 독서단계를 비교해서 시기했던 적도 있었구요~처음에는 고맙게 여기다가

나중에는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었구요~

아무튼 몇번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주기적으로 함께 다니는것은 안하려고 해요.

친구들과는 재미나게 노는것으로만~!!^^*

월요일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등교길이 바빴었네요.

아이표방님들 이번주도 아잣아잣~!!!!!!!!!!!함께해요~^^*

주디님~~ 제가 늦었네요~~ ^^;;

월욜 멋진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와 책목록을 이러게 정리하시다니 대단하셔요! ^^

생일파티 아주 신나게 하고 왔구요~~ ^^

이곳도 방방타는곳에서 생일파티도 대여해주더라구요 ㅎ

아이린 생일은 추운겨울이라.. 좀 고민되더라구욤... 요즘같은날씨엔 정말 방방이 딱이겠어요 ~~ ^^

겨울엔 온풍기를 돌리겠지요? ㅋㅋㅋ 우리도 방방 에서 해야징~ 흐흐 ^^

초2 아이린

주말엔 친구들이놀러와서~ 바다에서놀고 .. 회도 먹고.. 놀이기구도 타고... 차마시고.. 헤어졌네요 ^^

정말 신나게 논것같아요~~ 저마다 아이들이 둘씩 있어요 ㅋㅋ 어찌나 정신없이 노시던지~~

내년엔 1박2일로 여행가자했네요 ㅎㅎㅎ

요즘 쑥쑥에서 할로윈 컨텐츠 공모전을 하길래 겸사겸사 할로윈꾸미기 했어요~~ ^^

아직 미완성이라 오늘 마무리해야해요 ㅋㅋ  글구.. 할로윈 요리도 해보았네요..

토욜저녁은 그 요리로 해결했다는 ~~ ㅎ ^^ (게시판에 올렸다죠 ㅋㅋ)

오랜만에 이것저것 만들기에 푹~빠져 보았어요!! ^^ 넘 잼있더라구요... ㅎㅎㅎ

덩달아 아이들이 완전 신났죠~~ ㅎㅎㅎㅎㅎ ^^

수학틀린문제 아빠랑 풀어보기, BB하기, 일기쓰기,책 보기(요즘 앗시리즈 잼나다네요 )했습니다.

이곳은 밖에 비,바람이 엄청나요 ㅜㅜ

새벽에 바람소리에 무서워서 운동을 갈까말까 망설이다 갔는데... 역쉬~ 가길 잘했다죠 ㅎㅎㅎ

아이표방님들 힘찬 한주 시작하셔요 ^^

초1 벤자민

주디님 대문 활짝 열어주셨네요^^*

비오는 날 책 리스트까지 첨부해주시구~~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둘째 책 읽어주려고.. 저도 책장 한참 들여다 봤답니다.

큰애가 이맘때 뭘읽었었나.. 뭘 읽어줄까... 그러다가 못해주고 또 며칠이 지났네요;;

둘째란 녀석에게 하나 해주려면 열번은 결심해야 실행될 정도로.... 나태...

내일 벤자민 학교 바자회하는 날인데,

흙바닥 운동장에 돗자리펴고 장사^^ 할건데요... 왜이리 비는 온답니껴--;;;

내일 출근안하고 바자회 일 하는대신 ,

오늘 일 많~이 하고 퇴근하려고 합니다^^

주디님 책 리스트 정리, 프린트 완료하시고 책읽기 화이팅!! 해드립니다^^

초2 여 태희

여기 춘천도 새벽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아무래도 비가오니 아이표방이 더 조용한가 봅니다.

대문 열어주신 주디님 감사드려요.

헨리가 금요일날 유치원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즐거웠겠어요.

7집이 모여서 놀면 정말로 정신없으시겠어요.ㅎㅎ

저희는 주말에 별 다른 일 없이 조용히 지냈어요.

토요일날 시어머니와 아가씨 부부가 깜짝 방문해서 같이 점심먹고

일요일은 약국에 약 정리할 게 많아서 친정에 애들 맡기고 아침부터 신랑이랑 약국에 있었어요.

작은 약국인데도 어찌나 약들이 많은지...

유효기간보고 청소하고... 오후 5시까지 했네요.

그러느라 애들은 친정에서 하루종일 TV만 보고...ㅠ 어쩔수없다는 걸 알지만 조금은 속상해요.

그래도 애들 봐주시느라 고생하신 엄마모시고 저녁 같이 먹고 집에 오니 거의 8시.

씻고 정리하니 애들 잘 시간이었어요.

하루가 정말 빨리가네요.

태희는 요즘 icr도 손 놓고 있어요.

점점 책이 길어지니 CD듣는 것도 지겨운지 억지로 한번 듣고는 땡이에요.

다시 재미있게 할수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 저도 왠지 게으름을 피우고만 싶어서 그냥 있어요.

이것저것들로 잔소리를 하는데 이젠 저도 지쳤나봐요.

스스로 알아서 하면 좋을텐데... 이것도 겨우 9살 아이에게 바라는게 너무 욕심인가 싶기도 하구요.

또 이러다가도 다시 제자리를 찾겠죠. 뭐...ㅎ

비가 오니 괜시리 울적한 것이 맘에 맡는 사람이랑 수다나 떨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