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2 / 혜자매

^^ 넘 늦었네요..

요즘 아이들이 국기원 심사 연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태권도장에서 근 3시간가량을 연습하느라 그나마 가끔 있는 숙제를 하느라 바빠 짬이 없어요. 저도 덩달아..

오늘은 15년전 알바에서 만난 동생의 결혼식이었답니다.

꽃단장하고 간만에 서울나들이하며 만나서 수다 좀 떨고 오니 밤 9시 30분쯤 됐는데요..

번호키 누르고 들오더니 애들이 까르르르 웃으며 잠깐 잠깐!!하더라구요^^

태권도장에서 연습하고 아빠랑 짬짜면 시켜먹고 겜하고 놀면서 ..모처럼만에 저~ 먼 서울나들이 다녀온 엄마를 위해 깜짝 공연 연습을 하고 있던 중이었던 것이었어요^^

요란한 핑크, 옐로, 퍼플, 그린양의 엉성 발랄 유쾌 허접 공연을 보니 어찌나 이쁘던지..

(시시각각 서로 서로 등장 퇴장하며 각각의 색깔 아이템으로 꾸며서 춤과 연극무대를 선사함)

딸들 두마리 잘 키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애들 재우고 ...이런 저런 생각에 문득 쑥을 안들왔다는 생각에 ...잠깐 다녀갑니다~~

자러 가야죠~

좋은 밤 되세요!!

오늘 키자니아 간 채니~~

이모가 실시간으로 사진 보내주고 있네요 ㅎㅎㅎ

초1 남 데이빗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벨벳님의 금쪽같은 글을 읽고싶어 아침에 접속했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 필요한 글이어서 노트에 쭉 받아적어놓았네요.

시간관리가 잘 안되어서....사실 저부터가 잘 안되니 데이빗도 그렇겠지요. 흑~

퇴근후 오늘 생각했지만 하지 못한것들 잔소리해서 완료하느라 항상 바쁘거든요.

그러다보니 진짜 엄마가 아니라 학습코치에 지나지 않는 저의 존재감이 속상하기도 했고요.

시간관리방법을 거창한게 아닌 쉬워보이는 일로 써주셔서...

저도 오늘부터 당장 실천하려고 합니다.

모두들 그러시듯

데이빗 아기일때부터 여러가지 육아서는 보았지만...어떻게 영어를 가르치고, 어떤 놀이를 할까

집중력은 어떻게 키우고, 자존감은 뭔가..등등~

요즘은 그런 디테일한 항목들 보다는 장기적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가 하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한마디로 위대한 사람의 어머니가 쓴 책 류의 독서가 필요해요.^^

아마도 위대한 어머니의 시간관리법 책을 한권 요약한것과 다름없는 게시글같아 감사드리옵니다~~

(어머 완전 폭풍 몰아치는 칭찬이네용..ㅎㅎㅎ하지만 진심!)

한동안 데이빗 영어 고민하다가 요즘엔 또 저 나름대로 만족입니다.

아이영어 조울증인가? ㅎㅎㅎ

잘해서 만족이라기 보다는 그냥 꾸준히 하다보니...뒤돌아보며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에요.

리틀팍스 4단계 따라 읽기하고 있는데 3단계에 비해 엄~청길어졌어요.

하루에 한개씩 따라 읽으면 시간도 꽤 걸리네요.

2,3단계는 쉽게 따라 읽기하구요~

집중듣기는 제가 해보니까 지금 데이빗 수준에서

집중할 부분이 아닌것 같아서 가볍게 한권씩만 합니다. 요즘은 마녀위니 하고 있는데

뭔소린지 문장하나하나 정확히는 이해 안되는 문장들이 있는것 같네요.그래도 소리듣기에 만족.

^^

데이빗은 아침에 포터블 dvd 켜놓으면 그 소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사실 쑥에서 구입한 이 기계가 처음 집에 왔을때

뜯어보고는 왠지 성급하게 산것같고 잘 사용하지 않을것같아 반품요청했는데

뜯어봤기때매 안된다고 하여 그냥 할,수,없,이 쓰게 된것이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보는 dvd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잠 깨우기가 수월해졌으니

넘 고마운것 있죠~!

데이빗 요즘에 영어책 읽으며 금메달 놀이에 빠져서 즐겁게 읽기하고 있어요.

ort5단계를 읽으면서 한페이지에 틀린게 없으면 삥뽕 소리가 납니다.(엄마입이 체크기계!)

5페이지 삥뽕 소리나면 금메달..뭐 이런건데..유치하기 그지없는...ㅡㅡ;;

사실 데이빗이 혼자 그 놀이를 하면서 책을 읽는데...틀릴때마다 울더라구요~

왜 그런 놀이를 했는지는 몰겠지만 짜증 폭발이길레!

제가 재미있는 소리를 내줬더니 한권당 금메달을 4개씩 따더니만

재밌다며 마구마구 읽겠답니다.ㅎㅎㅎ

ㅎㅎㅎ 올만에 데이빗네 영어이야기 펼쳐봤네요~

울 데이빗도 anna누나처럼 시간관리 잘하는 어린이로 컸음 좋겠어요~

아이표방 친구들도 모두요~! 훗날..아이표방 어린이 동창모임..이런건 어떨런지...ㅎㅎ

따뜻한 코코아 같은 주말 되시길~! ^-------^

초2/남 /해리

생각보다 좀 밖에서 시간을 보내서 늦게 들어오게되었네요

게다가 다시 운동하러 가야하기땜에 조기 조 위에 글은 운동후 읽어야 할것 같네요

깊~~이 음미하면서....

어제 이방에 꼬박꼬박 오기로 결심하면서 나름대로 해리에게도 한달동안 100권의 영어책을 읽으면 선물로 만화책 5권 쏘겟다고 햇더니 바로 콜 받더라구요..

만화책을 워낙에 좋아하니 웬만해서는 만화책을 안사주거든요

그래서 어제 아니 수욜에 봤던 내일은 실험왕 5권을 걸었습니다

처음시도하는거라 아주 쉬운책부터 가거든요//

오늘만 5권 내리 읽어주시는 신공을 발휘하시는군요...

그리고 금욜은 로봇 수업이 있는날이기도하고 주말이기도 해서 ...

좀 느슨해요

결국 늘 하는 영어 듣고 따라하기는 내일 두번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요즘 제가 해리 공부하는걸 보면서 칭찬을 많이 안해줬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낼부터는 칭찬 대방출(?)을 할까 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운동하러 가야하기에 여기서 접습니다 ^^

아직 읽지못한 부분과 댓글은  갔다와서 보충해야겟어요

지금은 운동하러 가는게 늦을까봐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요

12시면 헬스장이 문을 닫아서.....

초1/남/제이

에고..늦었네요..

한주동안 많은 정보를 주신 벨벳님 넘 감사드려요..

그동안 스케줄표가 올라올때마다 감탄을 하곤 했는데...역쉬..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계획잡는게 많이 어렵네요.

찬찬히 읽어가면서 따라가야 겠습니다.

오늘 도서관 봉사를 다녀왔어요. 책정리도 하고..

연체해서 대여를 못하는 친구들은 다 풀어주고..조금 바쁜 하루 였네요.

제이가 그동안 몇권을 읽었나 조회해보니 2학기 동안 130권을 넘게 대여를 했더라구요.

그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빌려오는게 대견해서 참 흐믓하더라구요.

과학을 방과후수업으로 하는데 오늘은 부모님참관수업이라 저도 참여했답니다.

울 제이..맨 앞에서 손들고 계속 발표하고 질문하고..

보조샘이 가셔서 머리 쓰다듬어 주시면서 잘해서 이쁘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구요.

수업후 엄마들이 잠깐 모였는데 ..

서술형평가 시험본 결과가 나왔더라구요.

다른반은 알림장에 점수를 써서 보내셨는데...제이반 샘은 다음주에 시험지랑 보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28점들이 많아서 무척 황당했는데...

30점 만점이라고 하네요.. 점수가 참 이상하죠? ^^

그래도 엄마들이 서로 비교해 가면서 기말고사 정보를 교환하고 재밌었습니다.

다들 공부를 안시킨다고 하시더만... 벌써 서점에는 기말고사 기출문제집이 바닥이 났더라구요.

남은건 해법,동아...뭐 이정도...

그것도 다음주에는 없다고 하네요.

저희도 하나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구요.

댓글은 내일 달께요...^^ 

벨벳님 일주일동안 정말 감사했어여..

아웅~~ 이렇게 좋은글로만 대문열어주시니.. 넘 좋아 좋앙요~~ ♡

암튼 대단하신 벨벳님~~~~~ d^^b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을터이니 많이 많이 전수 부탁드려용~~~ ㅎ^^

벨벳님 짱!!! ^^

담주 주얼맘님도 기대되옵니다~~ ^^

초2 여 아이린

어제 에릭 유치원에서 청와대 사랑채 견학을 다녀왔어요~~  요즘 청와대 분위기도 안좋을틴디~~ ㅋ

기업은행에서 유치원 친구들 통장만들기 유치했나봐요.. 울 에릭은 안만들었느데.. 만든 친구들이 꽤 되나봐요.. 그래서 감사의 뜻으로 청와대사랑채견학을 지원해줬다는군요 ^^

그래서 도시락 싸느라 일찍 일어났고.. 에릭 보내자마자 아이린 학교 책읽어주는 엄마로 학교 다녀오고~ ㅋㅋ  바로 교육받으러 다녀오고 정신없는 하루 였어요~~ ^^;;

엽기과학자 프래니 한글판 읽어주었느데.. 아이들 아주 열광해주었네요 ㅎㅎㅎ

히히~~ 기분좋더라구요 ^^

아이린 학교에서 12월 초에 기말고사를 보네요.. 어제 총정리한권사와서 아이린보고 매일 2회씩 풀라고 줬어요..  원하면 더 풀어도 된다니까 그냥 2회만 열심히 풀겠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레인보우 매직보고있구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 마저 다 보았답니다.. 주말에 도서관에 또 다녀와야할듯... ^^; 

이번주는 EBSe와 BrainPOP 이틀밖에 못했어요.. ^^;; 대신 책을 많이 읽었으니 걍~ 또이또이 인걸로~ ㅋ

어제 싼 에릭소풍도시락이네요~~ ^^

김밥싸려다가 간단하게 주먹밥으로 준비해봤어요 ㅋㅋ

정말 김밥보다 더 간단하니 좋더만요~~ 나름 보기도좋구요~ 흐흐

[소고기야채 꽃 주먹밥]이라고 이름지었답니다. ~~ ㅎㅎㅎ

에릭 밥먹을때 친구들에게 도시락 인기 많았다네요 ㅎㅎㅎ 담에 아이린도 요로코럼 싸달라했답니다. ^^

오늘은 정말 춥더라구요.. ㅠㅠ

모두모두 감기조심하시고 즐건주말보내셔용 ~~ ^^

초2/ 남/ 헨리

벨벳님의 시간관리... 대단하세요..

알지만.... 직접 실천을 하기는 정~ 말~ 쉽지않은일이거든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스케줄정하고.. 지키고 실천하고..

다시한번 맘을 다잡고.. 아이와 함께.. 해봐야겠어요.. ^^

일주일동안.. 너무 좋은 글들.. 감사해요~~

울 헨리는 오늘 병원갔다왔는데,

주말까지 반깁스 하고 있고

담주부터는 살살 풀어줘보라 하더라고요..

그래도 넘 신난 헨리입니다..

내일도 친구 생일파티가 있는데.. 간다고 우기고 있네요..

가면 아무래도 움직여질것 같아서.. 안좋을것 같아.. 전 가지못하게 하고 있고..

오늘은 에밀리학교가 쉬는날이라..

헨리학교간 사이에 에밀리친구들하고 모여 놀고, 짜장면 시켜먹고 했거든요.. 

헨리.. 자기는 맨날 친구들하고 놀면서

자기없이 누나만 놀았다고..

입 툭~ 튀어나와 있네요..  완전 떼쟁이네요. ㅠㅠ

날씨가 흐려서 완전 깜깐한 밤중같네요..

주말내~ 딩굴딩굴~ 하고..

에밀리네는 담주 학교 시험이라 시험공부..

헨리도 옆에서 영어책 읽으며 보낼까 합니다..

다들 굿! 주말 보내세요.. ^^

초2 남 나루

부~드러운 벨벳님의 날카로운 시간관리...!!

안나와 벨벳님의 여유가 느껴져 부럽사와요...^^

정말 나루도 체력관리와 빈둥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놀고 먹고 꼭 할 것은 미루고 미루고....지칠대로 지친 시간에 영어쓰기 이런거 디밀면..

2~3시간 붙잡구만 있구..내용도 부실하고 말이죠...

수학도 쌈빡하게 컨디션 좋을 때 풀면...오답없이 야무지게 풀이과정 쓰는데...

오래 끌어봤자..오답에 오답에 오답에...괜히 화만 나고 애만 잡구...실속도 없구말이죠...

할 것 얼른 얼른하고 빈둥대는 시간되면...정말 멋진 그림도 그려주고..

책도 재미있고 실속있게 읽고 말이죠..독서록도 멋들어지게 쓸 때가 많은 것을.....

이리 잘 알면서도 할 것을 얼른 해치우는게 안되서...잔소리 하고 간섭하고...ㅜㅜ;;;

주말에 다시 한번 계획 세우고 짜투리에 쏙쏙 해내야겠네요...그리고 모두 모여..뒹굴뒹굴...ㅋㅋㅋ

생각만해도 좋네요~~~!!

그저께 밤에 나들이가 감기끝에 체하는 바람에 밤새 배아프다고 뒹굴다가...응급실 갈려고 하는 찰라..

확~~~토하고는..괜찮다며...ㅋㅋㅋㅋ 새벽 4시에 잠이 들어서...어제도 집에 하루종일 있구..오늘도 유치원 안보내고..주야장창 영화 틀어주고 주물러주고..최대한 누워있고 쉬게 하고 있어요...

그 김에 저도 낮잠이란걸 좀 자고 했더니 몸이 좀 낫네요...

역시 아플 땐..따뜻하게 차한잔 마시고..뜨끈하게 지지며 한숨 두숨..잠자는게 젤로 좋은거 같아요...^^

나루 영어는 요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요...ㅡㅡ;;;;;

매직트리가 적응되고 아써와 잭파일로 책을 바꿨더니...한 2주 엉엉 울면서 하더라구요...

매직트리 때에도 한달을 엉엉 울면서 써머리 했거든요..근데 딱 한달 지나니까...할 수 있겠어!! 하더라구요..

그때 이야기 해줬죠...너 그때도 울면서 했는데..결국 성공했으니...이번에도 하다보면 할 수 있어 하구요..

나루는 축구도 영어도 성공 경험을 할 때 꼭~~~!!! 엄청나게 각인 시켜주죠...그럼 담에 어려울 때 훨씬 수월하게 넘어가더라구요...

이번주는 그래도 울지 않고 하고 있다는데ㅡㅡ;;; 박수를 쳐주며 하고 있어요...^____^ㅋㅋㅋㅋ

월동준비로 빅마마 이혜정 아줌마 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 같은거에요..) 홈쇼핑에서 주문했어요...

저희집이 워낙 싱겁게 먹고 생야채를 주로 먹어서요....학교 급식이 짜다고 느낄 정도니까요...

다들 아파서 입맛이 없는데 싱거우니 제가 더 못먹겠어서....간만에 맛난거 샀어요...^^

방송에서 떡볶이에 스테이크 넣은거 보니..정말 맛있겠더라구요...

생야채에 밥 넣고 그 떡볶이국물이랑 고기랑 비벼서 먹는거 봤는데...별미겠더라구요..ㅋㅋㅋ

주말에 해먹어야지요...^______^

다들 맛난거 먹구...건강하게 한주 마무리 하세요...^^

프린트 들어갑니다....

벨벳님은 어찌이리,,,잘 하시는쥐....ㅎㅎ

벨벳님을 멘토로,,,,,따라쟁이 하기도 벅차요~

너무~감사드려요~~~

애나,,,,전반적인,,,기초적 배경지식 쌓을때는,,,,

벨벳님이 전부 읽어주시고 하신거죠?

지금 애나 정도의 넌픽션류 지식을 가지려면 어찌하면 되나요?

시현이에게 다양한 책을 주긴 하나,,,,

레벨업?하려면 손이 좀 가긴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시간은 한정적이고,,,,

책을 주는 것도 아주 효율?적으로,,,,,세밀하게 해야 하는건가,,,요즘 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디 물어볼데가 없네요~^^

초2 여 태희

벨벳님 너무 감사드려요.

일주일동안 정말 보석같은 글들을 나누어 주셔서요.

어제 도서관엘 잠시 들려서 수요일날 올려주셨던 과학책들 중에 몇권만 빌려다 주었어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CSI과학수사대 책을 읽더니 짬짬이 읽다가 오늘 학교에도 갖고 갔네요.

벌써 2/3을 읽었다면서 학교에서 마저 다 읽고 싶다고요.

얼른 노트 하나 만들어서 보물들을 차곡차곡 기록해 놓아야겠어요.

아무래도 요즘 제 머리는 뭐가 문제인지 자꾸 잊어버려서요.

이러다 치매 걸리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요...ㅠ

오늘은 시간관리 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안그래도 요즘 태희 공부 봐주는 것에 한계를 느껴서 혼자 해보라고 했거든요.

제가 끌고가는 것도 너무나 힘들고 태희도 하기 싫은 일을 엄마의 강요로 하는 모습이 안좋아서요.

월요일날 얘기하고 화요일부터 혼자 하라고 손을 놨어요.

그랬더니 화요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계속 놀다가 수요일, 목요일은 평상시 하던 것들의 반도 안하네요.

어제 목요일은 구몬 선생님이 오시는 날인데 끝내 다 못풀고 수업했어요.

그리고 태희가 힘들어해서 그만둔다고 말씀도 드렸구요.

이런 학습지들은 그만둘때도 8일이전에 말을 해야 된다네요.

어쩔수없이 12월까지는 해야되는데 선생님께 태희가 하는 만큼만 봐주시고

다 못하면 다음주로 넘겨달라고 부탁은 드렸어요.

3년 가까이 해오던 튼튼영어도 다음주에 말씀드리고 그만하려구요.

이것도 11월까지는 해야 끝나요.

태희가 CD듣는것은 좋은데 컴퓨터로 온라인 학습하는 것은 싫다니까 우선은 집에 있는 책들중에 안 읽은 책들부터 듣고 읽고 좋은 책들 찾아서 하려구요.

사실 삼일동안 관찰한 결과 비는 시간이 많아지니 책을 잡는 횟수도 많아졌어요.

원래 책읽는 걸 좋아하는 아인데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책도 잘 못 읽었거든요.

그 모습을 보니 벨벳님 말씀하신 비는 시간이 있어야 되겠구나 생각도 많이 했네요.

막상 꼭 해야된다던 것들을 해도 좋고 안해도 그만일 일로 여기니 별것도 아니네요.

이런 일들로 그동안 아이를 다그치고 힘들게 한 것이 미안해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최대한 화를 안내려고 자제하고 있어요.

신랑이 저에게 조언을 해주었는데 태희에게 아직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네요.

아무래도 일찍 동생들을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3살 류하에게 대하는 행동이랑 9살 태희에게 대하는 행동이 많이 다르다면서

태희도 3살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대해주래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지키려고 노력중인데 참 어렵네요.

이정도 놀았으면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안하고 놀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욱하지 않기란 참......

그래도 엄마니까 힘을 내야겠죠.

아이표방 여러분들 주말에 비온다는데 더더욱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주 캠핑얘기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초1/여/주얼

한주동안 벨벳님의 좋은 책소개 감사해요~

저는 금요일이 되니 슬슬 마음이 팔랑팔랑 거려지네요. 주얼이 표현처럼 불금을 보내기위해서 뭘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주얼이를 돌봐주시는 외할머니께서 오늘 부산에 내려가셔서 주말동안 저랑 아이들만 있어야해서 걱정이 됩니다. 엄마가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건 주얼이나 저나 비슷하네요..ㅠ.ㅠ 절 닮았나..

한주동안 주얼이는 피아노 레슨 1번 , 수영 2번, 씽*수학 수업을 하고요 나머지는 제가 작성해 놓은 스케쥴표대로 진행하고 있어요.

런투리드 열심히 읽고 받아쓰기 한번 하고 돌쇠맘님이 올려주신 애니메이션 한프로씩 보면서 돌쇠오빠도 봤데? 하면 물어보네요.

돌쇠맘님 머리가 복잡한 일이 있으시다고 얼른 정리 되시기 바래요~ 주얼이가 돌쇠오빠 무지 기달리거든요 ^^

여기 있는 친구들도 하나씩 알아가는중 Anna언니의 표를 보면서 자기도 비슷한거 한다고 알려주라고 하네요. ㅋㅋ

다음주 대문열때 살짝 공개한다고 했습니다.

아이표방에 오시는 모든 분들 새로운 인연으로 만나서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주말 잘 보내고 담주 캠핑얘기로 만나요~

요즘 채니는 영화 매일 한편씩 보고 있어요

전에 해리포터 3편까지 무자막으로 잘보고.... 돌쇠맘님 올려주신 호리드헨리, 라모나 잘봤구요~~

여세를 몰아 마틸다와 윔피키드까지 재밌게 봤어요

전부 채니가 좋아했던 책들이라서 열광하면서 보네요

이런 류의 영화 더 좀 추천해주세요~~

제 감기는 그럭저럭 나아가고 있구요..... 오늘은 기침땜에 일하는데 좀 불편하네요

내일 채니는 키자니아 가요

전 일하고..... 이모네 가면서 데리고 가준대요

제가 데리고 가는 거 보다 더 반갑죠~~ ㅎㅎㅎ

키자니아 한번 다녀오면 완전 넉다운인데..... 더구나 채니는 종일권으로 놀거든요

일요일에는 같이 독립기념관 가기로 했어요

거기 공짜체험도 많고... 4D상영관도 있다네요

다녀와서 사진찍어 올릴게요~~

수학도 한자도 해야하는데.... 요새는 완전 슬럼프네요

애너는 어쩜 그렇게 많은 스케줄을 빠짐없이 소화하는지.... 정말 대단해요~~

채니는 퇴근 후 저녁먹고 화상영어하고 책 좀 읽으면 금방 11시되던데...... 책읽는 속도가 느린건가요???

정말 하루가 휙휙~~ 지나가는 듯~~~~~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벨벳님..... 일주일간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글... 유익한 정보 넘 고마워요 *^^*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찰스디킨스와 세익스피어 작품 리텔링 합본책이에요~~

재미있을 거 같죠?

저번에 그리스신화책도 쉽고 그림도 예쁘고 재미있었거든요

그 책 시리즈인데..... 괜찮을거 같아서 주문했네요

이번 기회에 저도 읽어보려구요

원본읽을 실력은 안되고~~~~ 리텔링 책이라도~~~~~ ^^;;

책은 넘 맘에 드는데.... 좀 비싸네요.....

페이지가 무려 350 - 410 이 넘네요~~ 두꺼운 책을 친숙하게 해줄 듯~~~

근데 책값이 넘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