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몇 살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집 아이는 11살 입니다. 저희는 먼저  일정량 스트립트 본으로 쭉 읽어보고 (영어로, 이해 안되는 부분은 한글로 힌트 얻고 하면서) 해당 부분 dvd 보고 , 다시 돌려 영어자막 보고 연기하듯 읽어 봅니다. 이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나 혹 참고 될지도 몰라 의견 올립니다.

저희 아이는 5살때부터 dvd를 보았어요.

처음부터 늘 무자막으로 보아와서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실수로 자막이 나오면 꺼달라고 하더라구요.

워낙 무자막이 습관이 돼서 자막이 나오면 화면이 복잡해 보여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작년 말부터는 자막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갑자기 왜 그러거지....' 이상하다....'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이제 뭘쫌 알려고,

대사를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런거란걸 알겠더라구요.

남편도 영어자막은 괜찮다고 보여주라 하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면 영어자막은 괜찮으거 같구요

한글자막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