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 울 아들도 엉덩이 두들겨 가면서......공부시키는 아이라...

그래도 말은 참 귀엽게 하네요.

울 아들은 혼내도 왜 혼내는건지 '멍~~~~~'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반복....이런답니다.

아직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의식이 있는건지 별로 티가 안나는 아니에요.

에효~~~

공부 좋아하는 아이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스스로 하는 습관을 붙여주고 싶은데 참 쉽지 않죠? 힘내셔요!!

초등 2학년 첫째딸  공부 정말 싫어합니다. 방과후 스케줄 달랑 하나뿐... 집에 오면 내내 노는데도 못놀았다고 하고.. 많지도 않은 숙제 하기싫다고  동생들은 놀기만 하는데 왜 나만 숙제해야 하냐고.. 어제는 7살 동생이 빨리 학교 같으면 좋겠다고 하어라구요... "왜 등교 같이 하게?" (혼자 다니기 너무 싫어 하거든요.). 그랬더니 " 아니 숙제하는 고통을  알려줘야해"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누가 들었으면  숙제  무지무지 많은줄 알거에요..  근데 들어보면 아이들 다 비슷하더라구요.. 자기주도학습 ^^   잘 하는 아이  극히 드물던데요? 사실 아이가 셋이라  붙잡고 공부시킬 여유도 없고... 그냥  기본만 따라가자.. 아직은 저학년이니  좀  놀아도 될거야  이러고  있습니다.  ^^

요즘 읽는책....에서..

괜찮은 부모일수록 자식에게 바라는게 없다고...하네요....

기대를 낯춘다기 보다...그냥 잘자라주기만 바랄까요....맘같이 될까요...

그래도 엄마가 나는 너무 좋아요....

참 힘이되는 말이네요.

눈물이 왜 이리 날까요?

엉엉 울다 갑니다.

ㅎㅎ 애교 많은 아드님 덕에 흐뭇하시겠어요

우리 애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지만 엄마가 제일 무섭대요 ㅡㅡ;

저도 아이가 공부하기를 바라지만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으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그럴때가 아닌건지 별로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마냥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어서 주말마다 친구 만나러 안가냐고 물어보고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면 평소에 두시간 넘게 걸릴 공부를 한시간도 안걸려서 끝내는 아이 보면서

한숨과 웃음이 같이 나와요

아이들은 정말 놀아도 놀아도 끝이 없나봐요~

우리 어렸을때랑 비교하면 요즘 정말 놀친구들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 아이들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떤게 정말 아이에게 필요한지 가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엄청 웃었어요 ㅎㅎ

아이가 엄마를 너무 사랑한다고 하는게 정말 부럽습니다.

애 숙제 안 한 얘기는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네요.

'아이는 언제까지나 부모를 무조건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TV 부모상담 프로그램에서 들은 일이 있어요.

가슴이 얼마나 뜨끔하던지...

엄마를 제일 사랑한다는 아들을 둔 기도하는 님이 넘 부럽습니다.

물론 엄마가 아이를 무한 사랑으로 키우셨기에 가능한 모자관계 같습니다.

오늘도 많이 반성해 봅니다.

음 제가요, 가끔 일부러 별거 아닌것에 인상쓸때 있어요.

그때가 언젠가하면 아이 공부 좀 시켜야겠다 생각할때요.

아이가 제 표정이 안 좋으면 귀신같이 알아서 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자주 쓰면 마이너스일것 같아서 가끔 쓰는데 울 아들도 엄마가 최곤줄 아는아이라

"엄마 기분 안 좋아?"하면서 영어책을 마구 읽어요.^^;

너무나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일것 같아요.

근데 대기만성형 아닐까요?

아들이 잠자다 일어나서 목을 끌어안고 볼에 입맞춘다는 부분에서 무한 감동입니다.

저희 아들도 그럴 것 같거든요....엄마품에 파고들며 엄마냄새 맡고 행복해하는 아이...

작기님의 내아이는 나를 정말 너무 쉽게 아무 조건없이 용서해준다도 의미깊고요...

....그렇지만...

ㅎㅎㅎ  아들 넘 사랑스러워용~~ ^^

기도하는님 아들 참 ~~~ 이쁘~~~~게 키우시고 계시군요!! ^^

앙~~ 울 아들도 나중에 저래줘야할틴디~~ ㅎㅎㅎ ^^

어제 어떤분 카스(ㅋ)에서 좋은 글을 하나 보았어요 ~~~ 어찌나 팍팍 찔리고 미안해지던지요...ㅠㅠ

좀 긴...글이었구요~~ 넘 좋은 메세지같아서 핵심만 한줄 올려놓을께용~~~ ^^

"내아이는 나를 정말 너무 쉽게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해준다! "

정말 그렇더라구요 ㅠㅠ

엄마가 화내면 아무런 힘이 없고 나약하기만한 내아이는 고스란히 그 화를 받고.. 얼마나 속상하고 상처받았을까싶은데.. 아무조건 없이 너무 쉽게 용서해주죠.... 그리고 사랑한다고까지 하쟎아요~~ 

그글 보고 엊그제 폭풍잔소리한 내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기도하는님~ ^^

글에 묻어나네요.. 아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마음이~ ^^ 그래서 아드님이 그리도 사랑스러운 애정표현을 하나봅니다.~~ ^^ 이뻐용!! ^^

오늘 전... 환한 얼굴로 맞아 줄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실은 ☞☜ 엊그제 피아노학원차 놓치고 안경 잃어버리고^^;;  전 바로 초강력 !! 레이져 눈빛으로 맞이했거든요^^;;)

와!

아이가..정말 행복하게..제대로 살고 있는데요?^^

그렇게 키우는거..부러워요..전...못해요..

멋져요^^

에이... 그냥 공부 못 해도 평생 끼고 엉덩이나 보구 데리고 살면 안될까?

그랬으면 참 좋겠는데 이걸 어찌 떼놓고 스스로 밥 벌어머고 살게 하나....

내 아이도 올해 스므살이라는데 중원이나 다를 바 없는디 어쩔라우?

그냥 이리 모자라나 보다... 대신 다른 애들 보다 sweet해서 그 기쁨 누리자...

그리 사슈. 내가 불행하지 않을 걸로 보아 그것도 괜찮은 일일 거여요.

ㅎㅎ 넘 귀여운 아들이예요~~

이렇게 이쁜 아들을 공부 좀 안한다고 어떻게 뭐라할수 있겠어요..

혼내지 마시고 살살 달래가면서 시켜주세요~^^ 

엄마를 사랑하는 이쁜아들~~~ ^^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