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오늘부터 책 보았는데요, 글씨도 큼직하고 저학년아이들에게 정말 딱이더군요^^

노트정리하라고했더니 글씨는 큼직큼직 대강대강 하고있습니다 ㅎㅎ

첫날이라 제가 읽어주는동안 들으면서 그림만 신나서 그리네요.^^ (읽어주는 것은 한가지 더 좋은 기회가 되는데요, 읽기독립을 한 아이들과의 친목도모도 되지만, 설명으로되어있어 재미없어하는것도 엄마가 이야기식으로 바꾸어 세세히 짚어줄수있다는것도 있네요^^)

쓰기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팁!

일단 엄마가 소제목이 몇개나 되는지 미리 훑어보시구요, 노트에 번호를 내려적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읽어주거나 읽은것의 중요내용만 번호에 적으라고 하시면 대부분 소제목을 정리해서 적습니다^^

즐겁자고 하는일이 아니라면 역사가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겠지요?

재미있게 갑시다!^^

길게 길게 가려면 아이가 흥미를 가져야하니까, 슬슬 가요, 우리^^

지나의 첫날 정리 노트가 너무 비어보여서 정리한 아래쪽에 네가만약 구석기인이라면?

좋은점은? 나쁜점은? 동굴벽화에 그리고싶은것은? 이런것들은 지나에게 인터뷰형식으로 진행해서

제가 써주었네요^^

재미있는 역사노트가 될것같아요.

저학년 아이는 아직 꼬마 아이입니다.

역사방에서는 각자의 역량대로 가는게 구석시에서 시작해서 현대까지 오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유일한 방법에 가깝지 않을까요?ㅎㅎ

저학년의 책읽기는 창작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고, 이것저것 잘 읽는다해도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은 혼자서는 쉽지 않습니다. 지나가 역사책에 들어올때 그랬구요, 엄마도 많이 헤맸습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여럿이가라는 말.

멀리 가고싶으시지요? 같이 갑시다^^ 

세아이와님! 또 멋진 일을 벌이셨네요 ^^*

저도 저 책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발빠른 세아이와님은 실천도 빠르시네요.

함께 하지는 않지만 세아이와님의 이번 역사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더불어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끝까지 북적이는 역사방이 되기를 기원해요!

역사반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