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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Candy, 사탕, 아탕 : 어휘

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준준맘
|
2014-09-01 18:30

ㅋㅋ 우리 아들 얘기가 생각나네요.

유치원에서 선생님께서 '꼬기다~ 꼬기 먹자~' 라고 하자 울 아들이

'..... 고긴데요..' 라고 했다고 .. ㅋㅋㅋ

한국어를 하나도 못 하는 사람에게라도 한국어로 가르치는 것이 낫다니, 그 결과 놀랍고 재미있네요.

또 얘기해주세요~

지나world
|
2014-09-01 18:59

역쉬 똑똑한 아들!!!!
유학시절 4살짜리 여자아이를 돌봐주는 일을 했었는데 어른과 대화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어른들은 불어가 좀 모자라도 다 이해해주었는데 아이들은 정확한 단어와 문장을 쓰지 않으면 잘 못알아듣더라구요. 애 말을 내가 못알아듣는 적도 있고.... 말하자면 아이의 '꼬기'를 고기로 이해하지 못했던거지요. ㅎㅎㅎ. 다 추억이 되었지만 배운게 많았던 아르바이트였습니다.

elove
|
2014-09-01 15:44

그런 실험 결과가 있었군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집에서 영어로 많이 얘기해주면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지나world
|
2014-09-01 19:04

쉬운 영어책부터 엄마와 아이가 같이 읽는 시간을 가지니 결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책을 외울 때까지 읽고 또 읽었는데 엄마의 칭찬이 아이의 자신감 향상에 큰 역할을 했지요. 계속 화이팅입니다!!!^^

홍박샘
|
2014-09-01 09:04

어째 사족이 더 강하게 마음에 울립니다. 다음에 그 얘기 더 들려주세요.

개인 정보 누설이 안되는 선에서 사알~짝

지나world
|
2014-09-01 19:08

사족에 관해서는 할 말이 많아요. 해외 입양인들이 조국인 대한민국에 느끼는 서운함과 원망... 저 이상으로 김연아를 자랑스러워하고 한국음식을 즐기고... 초기 입양이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스위스에 많았기에 제 불어가 그런 자리에서 쓰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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