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글이 다 날아가버렸는데, 복구방법도 못 찾고 있네요.

핵심만 적습니다.

'재미'가 주 포인트입니다.

그리미님 말씀처럼 어느나라 책,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책도 피하지 마세요.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됩니다. 어차피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하기때문에 그런 걱정들은 티끌과 같습니다. 저도 그래봤기에 그 심정 이해하구요.^^

동영상도 많이 보여주세요. 대신 한국것은 아이와 약속하고 보여주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한국 티비가 나쁜게 아니라 영어동영상 노출시간이 너무 많아서요)

tv시리즈물. 페파피그, 클리포드, 큐어리어스 조지, 수퍼와이, 찰리앤 롤라 등등

책 : 프로기, 엘리펀트 앤 피기, 플라이가이, 클리포드, 찰리앤롤라, 큐어리어스 조지, 수퍼와이 등

당장은 제가 드린 자료로 보시구요, 차츰 쑥쑥에 익숙해지면 폭풍같이 선배맘들의 글을 읽어내려가세요.

그리구 제일 좋은건 쑥쑥의 강의를 들으세요. 강의를 듣고 거기 엄마들과 친해져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아이를 키우세요. 그게 제일 단단하게 나갈 수 있어요. 저는 다른 기관에서 영어자격증을 땄는데, 쑥쑥엄마들만큼 끈끈하게 가지를 못하겠더군요. 엄마가 먼저 공부하셔야 이 길에 대한 확신이 서요. 많이 헤맸던 사람중의 하나라서 지금의 심정 아주,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하실 수 있어요!!

오알티 몇단계를 하고있는지 몰라서 추천해드리가 쉽지 않네요.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엄마들이 댓글 달아드릴텐데^^

5단계 아래쪽이라면 스콜라스틱 헬로리더 낮은단계, 스텝인투 낮은단계,어스본 퍼스트리딩시리즈도 좋아요.

리딩북들은 단계가 잘 나누어져 있어서 집에서 읽히기가 좋지요. 그런데 양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두루두루 읽히면 좋은듯하네요.

쑥몰에서 리더스를 찾아서 둘러보시는것도 방법일듯.

페이지들이 조금씩 나와있거든요.

집에서 시작하는 엄마들은 다들 불안해해요. 꿈그림님만 그런것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그리고 책을 재미있게 읽고있다니 좋은 일이네요. 힘내세요^^ 

영국식이면 어떻고, 미국식이면 어떻습니까?

오알티 정말 재밌고, 처음에 접하면 좋은 책입니다. 우리도 소리는 미국식으로 책은 영국식 책으로 접했어요. 단어만 조금 다를 뿐 문장구조는 똑같으니 괜찮습니다. 처음 시작이면 아래 미책방 미디방에 들어와서 활동해 보세요. 비슷한 단계를 밟는 분들도 많아서 책 선정에 도움될 거에요. 그리고 함께 가면 힘이 더 나겠지요?

내가 초기단계에 필요한 책들도 많이 올려놨으니 글 검색해서 보시는 것도 좋구요. 가장 좋은 건 미책방 미디방에 들어가세요. 거기 댓글만 읽어봐도 감 잡기 훨씬 쉬울테고, 댓글 쓰시면 다른 분들이 좋은 거 마구마구 추천해 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