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재주 , 글재주가 없어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쏟아주셨던 사랑과 정성 정말 감사드리고, 꼭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미교과를 하는 중학생 저희 아이의 롤모델 이었던 형,누나들 .

나눔을 몸소 실천하신 그리미님의 모습은 저의 롤모델.

누구보다 이곳에 많은 사랑과 열정을 쏟으신 분이란걸 알기에...

그동안 함께 해주신 그리미님과 세종과학고 학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한 번 보고 또 보고 다시 읽어보고 있어요. 그냥 너무 맘이 아파요. 누구 탓도 아니고 그냥 그냥... 아이가 어려서 눈으로만 보고 아이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고 있어요. 전설이 된다는건 역사잖아요. 그리미님의 여러 게시글 하나씩 읽으며 그 열정과 사랑, 베푸는 마음 모두 존경합니다.

그리미님의 글을 읽어보고 아래의 박사님 글을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다시 한번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 그리미님이 답하신 글을 보고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제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신데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아왔었는데

이렇게 인사를 드려야한다니 ...

그리미님 꼬옥 돌아오세요  언젠가 마음이 풀리시거든 꼭 돌아와주세요

모두가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미님 그동안 너무 애써주시고,,감사드려요..

그런데 다시 쑥쑥에서 못본다하시니,,,많이 섭섭해요.~ 작별은 싫어서~

다시 시간과 마음이 되실때 많은 이야기 풀어주세요.

중학수학이야기, 그동안 미르나래양의 영어책이야기 등 많이 많이 도움되고,,

그리미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이야기들이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오마나.. 전 아이가 어려 어려운 책읽기나 그 이외의 프로젝트는 많이 참여 못했지만 그리미니께서 떠나가신다니 아쉽네요....

그간에 많은 노고에 감사드리고, 미르나레양처럼 울 아이도 그렇게 훌륭하게 컸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한번 다집니다.

쑥쑥에서 알게된 멋진 선배님~ 여유있으시고 한가하실때 근황알려주세용~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구요~!

그리미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타 학교가 프로젝트를 이어 받는 점에 대해 그리 언잖으실 줄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먼저 여쭤보고 논의했어야 했는데 제가 생각이 거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종과학고 시작하고 막바로 마련된 계획이라, 또 사석에서나 테슬 수업 중에는

여러 번 발설한 게획이라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일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미님 마음 뿐 아니라 사람 마음을 잘 간파 못해서 저는 냉혹하다는 평을 듣는답니다.

기존 프로젝트와 전혀 다른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 별로 개성이 다르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세종과학고가 쑥쑥에서 펼친 일의 창의성과 노고는 기념비적입니다.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세과고의 후배들이 이어가는 전통과 역사를 생기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미님의 활동을 멈추게 하려고 그런 일을 마련했다 생각하시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새벽 두시에 주신 문자 아침에 읽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전후좌우를 설명하고자 전화드렸는데 안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여기에 설명합니다.

그리미님 저는 커뮤니티의 리더이자 회사의 직원입니다.

되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커뮤니티에 자꾸 생기게 하는 게 직분이랍니다.

노여우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만 제 사정은 그렇다는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교생의 특별활동이 시작된 건 4년 전 북클럽에서입니다.

제 아들을 시작으로 청심고교생, 미국 고교생 셋, 미 예비대학생 1명,

또 미르나래 포함 중학생 둘이 리더 역할을 했지요. 매주 1회씩 참 힘든 일을 했어요.

지금 다른 특목고도 관심을 보여 이번 민사고 이후 타 학교가 바톤을 이어 받거나,

시간 차를 두고 하거나 결정할 예정입니다. (물론 게시판이 온통 프로젝트로 뒤덮이면 안되죠.)

세과고도 전통을 이어 다시 프로젝트를 한다면 대환영입니다.

이렇게 전국 초등생-고교생 공동 프로젝트는 오랜동안 제 마음 속에 있던 것입니다.

4년 전 어느 게시판에 제가 쓴 적도 있어요. "고교생에게 봉사활동의 터널을 만들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선배들이 초등생들의 롤모델이 되니 일거양득이지요.

앞으로 특목고나 서울 지역 학교만 할 게 아니라  뜻 있는 고교생 그룹에게는

게시판이든 북클럽이든 기회를 열어 줄 작정입니다.

쑥쑥닷컴이 진로지도 쪽에 큰 관심을 둔 회사라 가능합니다

게시판에서 고교 그룹이 대규모로 프로젝트를 한 건 세과고가 처음입니다.

각 멤버가 6주에 한 번씩 6개월도 넘게 굉장한 희생과 노고로 이루어진 일이지요.

지금 국문과 영문으로 봉사증 제작을 했습니다. 1월 20일 경 발송하겠습니다. 

그런 봉사증 달라고도 않으셔서 순수한 목적으로 활동했음을 알았습니다.

6개월 동안 여럿이 하는 일을 잘 운영되게 하신 건 미르나래양과 그리미님 힘입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 희생정신 봉사정신, 그 덕성은 결국

미르나래양의 성장과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미르나래양의 영문 소설 출간이 쑥쑥에 알려짐으로써

많은 아이들에게 엄마표의 꽃을 피워주신 점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전에도 몇 번 쉬신 적 있으시지요?

그 열정과 봉사는 세과고 재능기부 카페에서 이어지겠지요.

가입하신 어머님들로부터 좋은 소식 들려올 것을 믿습니다.

여기는 그리미님의 고향입니다. 언제라도 또 오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