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모바일

monic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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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23:18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에 푹 빠져 딸이 곁눈질로 함께 읽고 있는 것도 모르고 같이 한참을 읽다가 딸아이의 시선이 느껴져 허걱한 적이 있었죠^^ 나중에는 딸아이 몰래 읽었답니다.. 워낙 인기 있는 소설이지만, 그래도 쑥쑥식구의 글에서 발견하니 더욱 반갑네요.. 허영만씨의 만화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고요~

일상 이야기라고 올리셨지만,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에너지 충전 받고 갑니다! 공유 감사드려요~

dk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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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4:34

삼대가 덕을 쌓아야 이뤄진다는 주말 부부에서 빵~! 터졌어요~ㅎㅎ

아무래도 한사람의 빈자리가 크겠죠...

게다 아이들도 둘이나 학교다니고 있으니 더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그만큼 더 행복하실거 같네요~ㅎㅎ

우크렐레 모임이 쭉 이어가셨으면 좋겠네요. .작은 취미이지만 그게 또 마음의 여유를 줄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꿈꾸는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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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7:19

정녕 직장다니면서 가능한 일인가요~~ㅎㅎ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두 작년에 읽었는데
동화책이나 육아서 외에 거의 백만년만에 읽었던 책이라
넘 즐겁게 읽어 제꼈는데요..
안그래도 엉망인집이 더 엉망이되서ㅋㅋ
우클렐레도 막둥이 생기기전에 몇개월 배우다 말았는데 넘 매력적인 악기라
담달에 막둥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다시 악기 꺼내서 슬슬 배워볼까 계획만
무성하네요~~
혼자 일하며, 육아하며, 살림살며,
엄마표 교육에다 자기취미까지 챙기시는 모습 본받아야겠어요~~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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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19

와우~~ 와우~~
어쩜 이리 멋지신가요?
직장 다니시면서,
우아한 책에 아름다운 우크렐레 연주까지~~
게다가 애들과 함께 하는 독서모임!!

쑥쑥엔 정말 존경할 분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
존경합니데이~~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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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59

여기 쑥쑥에 들어와서 고수님들 자태에 매번 놀라는건 오히려 저인걸요. 관여님은 세상엔 정말 대단하신 분들 참 많구나하며 감탄하는 분들중 한분이세요. 제가 늘상 도움도 많이 받고있구요. 제가 더 존경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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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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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2:49

브이엠님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독서모임도 꾸준히 이어가기가 힘든데
많은 아이들이 잘따라주었나봐요~
앞으로도 브이엠님 모임 소식 들려주세요~~!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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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57

요새 베스트셀러 라죠? 개인적으로 두꺼운 책 싫은데(^^;) 이 책은 재밌더라구요. 아이들 독서모임은 저학년일수록 엄마들의 의지가 중요한데 다행히 다들 교육관이 비슷해서 잘 유지되는것 같아요. 기회되면 또 소식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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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새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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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1:03

진정 직장맘 맞으신가요?ㅎㅎ
저는 나름 파트타임하는데도 항상 새로운 걸 시작은 하는데 끝까지 하는 게 힘들더라구요ㅠㅠ
북클럽에서 책읽기도 초반에는 열씨미 했는데 끝에는 흐지브지....
피아노도 동네 문화원에서 시작을 했는데 흐지브지....
브이엠님 대단하셔요^^
애들이 커갈수록 엄마도 충전이 되어야 한다는 걸 느끼는데~~그런면에서 브이엠님 존경하와요ㅎㅎ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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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48

맞아요. 시작은 늘 창대한데 끝까지 가기가 참 어렵죠. 저도 끝까지 잘 가는것 얼마없어요.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을 했죠. 성공확률이 낮으니..그럼 시작을 많이하자~~ㅎㅎ

tw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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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0:26

도대체 사람이 이걸 다할수있는건가요?직장에.애도 둘이고 책모임에 악기까지..집에서 애둘 키으면서 힘들다 징징거렸던 제가 급부끄럽네요 ㅠㅠ 브이엠님 책소개도 감사드리고 언제 우쿠렐레.연주 한번 들려주세요~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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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42

tmom님의 모습 저도 익히 봐왔는데 넘 겸손하시네요. 저는 잘 못하는것 많아서 늘상 조언구하면서 사는게 일상이예요..ㅜ
우쿠렐레연주는...ㅋ 아고 부끄러워라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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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09:02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좋아하는데 그 중 하나 최고작 뽑으라면 어렵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자기 일 하면서 육아. 고통스런 기억이 많아요. 그 시간 쪼개 참 멋지게 사시니 존경스럽습니다.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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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20

선생님께서 존경스럽다고 말씀해주시니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지금은 상황이 좋아졌지만 토요일근무할때 맡길 어린이집없어 아이랑 펑펑 운기억도 있어요. 한때 육아는 내 적성에 안맞아~ 그랬지만 지금은 이 두놈들 덕분에 제가 웃는 날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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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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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08:04

직장 다니시며 주말부부라 살링살이도 육아도 전담을 하셨는데 이리 멋지게 사시다니요~ 와!!! 진짜 넘 멋지세요. 문득 너무 육아만 챙기는 저의 삶이 밋밋하게 느껴져요--; 올해는 좀 저도 저만을 위한 취미 하나는 만들고 싶어지네요^^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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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5:02

어머 아녜요..포장되어서 멋져 보이는거지 실제로 별로 안멋지게 살아요^^;
저는 아이들에게 몰입해서 살만큼 희생적이지 못하고 좀 이기적인게 있어서 제 삶을 챙기려는게 좀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과 남편한테 미안한 상황도 종종 생기는데..그냥 배째라 그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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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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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07:31

안녕하세요~
소소하다 하시지만 직장맘이자 선배맘의 일상이라 정말 반갑네요.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첫째가 이제 초등 입학합니다.
책모임 어떤 계기로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저도 아이가 좀더 크면 시간쪼개서 악기도 배울 수 있겠지??하고 즐거운 꿈을 꾸어봅니다.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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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4:54

집근처 도서관에서 2년전 초등입학생 학부모를 위한 강의를 했었어요. 그때 그 강의듣고 뜻있는 엄마들이 모이게된거구요. 원래는 인원이 더 많았었는데 학원파엄마들이 나가고 결국 지금의 독수리오형제가 되었답니다^^ 요새도 도서관에서 초등입학생 부모 위한 강의 많이 있던데 근처 도서관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좋은 인연 만나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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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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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07:18

와~~소소하자만 멋진 일상입니다~^^
브이엠님 우쿨렐레 연주도 동영상으로 감상하고파요~!!
(연주가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 올리는 것이 힘드시려나요?^^;;;)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제목이 참 익숙한 책인데
추전해주시니 궁금하고 읽어싶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쑥맘님들 냉큼 댓글 안 달고 뭐해~요~~~ㅎㅎ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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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4:47

ㅎㅎㅎ 맞아요. 제가 전자기기랑 안친해서..^^
근데 아직 연주도 자랑할만한 수준이 못되어서 드러내기 부끄러워요~^^

감사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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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00:46

직장다니시면서 많은것들을 하시네요 에너지가 넘치세요^^
막내가 좀크면 가능하겠죠
전 지금은 말그대로 먹고살기 바빠서 다른건 생각도 못해요
독서모임 우쿨렐라 모두 부러운 활동이세요
잘 이어져나가길 바라요^^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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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4:32

막내가 아직 많이 어린가보네요. 근데 아이가 크면 큰대로 또 시간내기 어려운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음내키는 일 생기면 없는 시간이라도 쥐어짜서 하고있어요^^

아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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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00:16

브이엠님 굉장히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요즘 온갖 게으름 피우고 있는 제 일상이 부끄러워지네요..ㅋㅋ

올해도 좋아하시는 활동들 잘~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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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4:27

어머 아니예요. 저 완전 게으름대마왕이예요. 그러니 맨날 힘들어 헐떡거리면서 살고있답니다. 우연히 시작된 일들에 발 들이다보니 어찌어찌 이렇게 살게된거죠. 오히려 아혜맘님 저보다 더 훨씬더 부지런하게 아이 돌보고 계신데요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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