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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shawnmom
|
2001-03-20

3월 9일 예정대로 수술로 둘째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건강하고 이쁜(제 눈에는^^) 딸래미랍니다. 지금 열흘쯤 되었지만 한달은 된 아이 같아요. 먹기도 많이먹고 벌써 손을 타는지 안아달라고 보채고... 며칠전부터 집에와서 컴에 들어오긴했지만 아직은 힘이 없어 글을 올리진 못하고 있다가...아래 학민맘님께서 안부물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황송한 마음에 (흑흑-> 감격의 눈물) 몇자 적고 나갑니다... 동생생기면 시샘을 많이 한다는데 Shawn은 아직 시샘은 모르고... 아기가 마냥 신기한지 뽀뽀하고 만지려고 난리예요. 그 크고 단단한 머리로 들이받기라도 할까봐 아기를 떼어놓기에 바쁩니다. 요녀석도 아직 아기임에 분명한데 조그만 간난아기가 생기니까 거인같이 보이네요... 몸이 좀 회복되면 자주 들어와 글도 올리고 그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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