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서 벽에다가 얇은책을 꽂아서
사용하신다는 글을 보고 저도 따라해보았습니다^^
예전에 ora89님께서 올려주신 런투리드책꽂이는
이미 싸이트월드랑 파닉스책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ㅋㅋ
봄 대청소겸~
방방마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벽그림을 다 떼어내고
거기다 핑크빛(ㅋㅋㅋ)시트지를 붙여서
깜쪽같이 런투리드 벽지 책꽂이를 만들었네요^^
혹 ..저희 집처럼 오래된 벽그림이 방안에 벽을 가득차지하고 있다거나..
얇은책을 제대로 활용못하고 계신맘들..
돈 별로 안들이고 ...너무 이쁜 벽지를 원하신다면..ㅋㅋㅋ
한번 권해드리고 싶어서..ㅋㅋㅋ
책꽂이에 꽂아두니까 표지가 안보여서 그런지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질 않더라구요..
근데..이렇게 확~~~보여서 그런건지..암튼..
우리아이들은 반응 폭발이었네요^^
어제,오늘 목아프게 읽어주고 있거든요^^
우선..덕지덕지 붙어있던 벽그림들을 다 떼어냈습니다~ 속이 시원^^
뽀샤시한 핑크빛 (쿨럭쿨럭^^)시트지 한마에 천오백원씩 두마붙이구요~
비닐 세마사서 런투리드책가운데 넣고 둘둘말아서 한꺼번에 잘랐습니다^^
시트지위에다 비닐을 올리면 저절로 척~달라붙기때문에 손으로 따로 고정하실 필요가 없네요^^
비닐끝부분먼저 테잎으로 바르고 위로 비닐올려서 양옆부분 테잎으로 붙이고,
비닐을 전체적으로 중간에 한번 더 띠벽지처럼 테잎을 한번더 발라주니까 딱~고정 되더라구요.
한비닐에 4권씩 들어가더라구요^^
울 한주...넘 좋아하죠??ㅋㅋ
천장까지 바른건 아니구요..딱 큰아이 손이 닿는높이까지만요^^
얼핏..서점같은분위기..ㅋㅋㅋ
두딸네 봄대청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