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커튼을 사서 기다란 박스가 남아있었는데
주한이가 거기에 쏙 들어가서 놀지 뭡니까...
그래서 저걸로 기차 하나 만들어주면 좀 빠듯하긴 하겠지만
멋진 기차를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봤어여...
긴 박스를 자른까 4개정도가 나오더라구여...
박스테이프로 단단히 붙이고 시트지도 붙이고...
휴지심으로 기차굴뚝도 만들어 붙이고
우드락으로 바퀴도 만들고
박스에 송곳으로 구멍 뚫어 끈으로 연결시켜서 완성...
주한이가 역시나 너무너무 좋아하네여...
32개월에 15키로정도 되는 아이가 들어가니깐 딱 맞네여...
좀 작은 아가들은 충분히 들어가겟어여...
꼭 커튼박스 아니라도 다른 박스들 남는거 있음 그걸로 만들어도 되구여...
뒤에 인형들을 가득 싣고 기차놀이 하고....
장난감이나 책수납용 화물기차(?)로도 활용 가능해요....
암튼 전 오늘 하루 이 기차 만드느라 땀빼고(박스 칼로 자르는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흐~)
주한이 태운 기차 끌고 돌아다니느라 땀빼고....아휴~힘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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