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노트 쓰기의 중요성! > 하양맘의 제2외국어

★ 한글 독서기록장 ★

우리 예원이는 현재 유치원에서 독서기록장이란 걸 주고 책을 읽을 때마다 적어오도록 숙제로 하고 있더군요. 물론 일반유치원이니까 한글 독서기록장이요.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을 글로 적는 것은 아주 중요하죠.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책에 담긴 의미나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정독과 진정한 독서의 근원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이런 것이 습관이 되면 글쓰기나 독후감, 그리고 논술 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초등을 앞둔 아이라면 더욱 필요성이 커집니다.

어느 정도 쓰기가 되는 연령이 되면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천천히 이런 것을 쓰는 걸 습관을 만들어 주면 좋답니다.

근데 저는 유치원에서 나눠준 이 독서기록장이란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인터넷에 독서기록장 검색을 해보면 단순히 제목쓰고 그 아래 큰 빈 칸이나 줄만 그어져 있어서 처음 쓰는 유아들의 경우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어렵겠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주제를 주면서 거기에 대해 적으라고 하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그 리고 유치원에서는 독서인증 급수란 걸로 동기부여를 하더군요.

50권을 다 적으면 독서인증 3급, 80권 적으면 2급, 100권 적으면 1급으로 급수별 상도 주나봐요. 책 많이 읽는 애들은 쉽게 1급 딸 수 있겠죠.

유치원의 독서기록장은 파일을 구할 수가 없었지만, 인터넷에서 예전에 구한 한글 독서기록장 자료가 두 개 있어 공유합니다.

내용이 잘 되어 있어 5세 전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활용하시구요.

★ 영어 독서기록장 ★

우선 영어독서기록, 영어독후감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정리된 글이 쑥쑥에 있더군요.

쑥쑥포커스에 보시면 있는 바로 요 글!

http://www.suksuk.co.kr/momboard/CBX_008/58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의 방식부터 단계별 독후감쓰기의 워크시트, 참고사이트까지 다 정리되어 있었어요. 이것만 따라가면 뭐 영어 독서기록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겠구요.

그래도 중국어든 뭐든 뚝딱 엄마표로 만들어 주기를 잘하는 저는 한글 독서기록장을 참고로 하여 영어독서기록장을 만들어 맘님들과 공유하려고 했어요.

아, 근디 이미 영어 독서기록노트란 것이 만들어져 팔리고 있네요.

http://eshopmall.suksuk.co.kr/jpshow.php?jn=62621&jc=10022626&sc=01

내용과 가격이 너무 너무 착하여 도저히 소개를 안하고 갈 수가 없어요.

총 64페이지의 알찬 내용에 가격은 2700원. 휴... 한글 독서기록장도 6천원 7천원은 기본이던데....

눈빠지게 만들어서 인쇄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데다 내용적으로 전문가가 만든 듯 아주 유형도 다양하고 정말 독서기록노트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잘 담았더군요.

특히 그래픽 오거나이저란 것을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던데, 그래픽 오거나이저는 도형이나 그림, 그래프 등을 넣어 만든 워크시트로 빈 칸을 채워가면서 아이들 스스로 문장 작성법을 읽히는 것입니다.

이는 애들보고 그냥 막연히 제목적고 니가 알아서 감상 써 보라는 것보다 훨씬 쉽게 글쓰기가 가능하며 이야기 속의 내용 및 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유아들의 처음 글쓰기나 초등학생들의 체계적인 글쓰기에 다 두루 활용이 가능한 책이더라구요.

내용을 한 번 보세요. 아주 다양한 유형의 독서기록이 가능하더라구요.

영어든 한글이든 독서기록 노트를 작성하고 그것을 습관화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만일 아이가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처음에는 그림으로만 계속 표현하거나 엄마랑 그냥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로 꾸준히 하시고, 점점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으로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글짓기와 독후감, 논술의 바탕이 되는 독서기록장. 아직 모르고 계셨던 분들은 한 번 활용해 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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