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네요..^^*
서빈이랑 나이가 같은 아이들이었지만 영어를 접해본 것이 유치원서 하는 영어가 전부인 아이들이라..
런투리드를 진행하면서 영어보다 지식에 초점을 맞추고 수업했었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나서 런투리드가 겨우 댓권 정도 남았는데...
지나고 보니 쓰기를 병행해서 인지 아이들이 영어를 참 예쁘게 씁니다..
영어 공책을 준비하라고 해서 제목쓰고 준비물 쓰고 단어도 몇개씩 써보게만 했었어요..
(외우는 건 안했어요..)
근데 이제 제법 읽어냅니다..
자기들끼리..아냐 h잖아..하면서 ...
이제 9살...제가 이사가고 나면 이 아이들은 다 학원으로 학습지로 방향을 바꾸겠지만..
어딜가든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도록...기초를 다져주고 싶었답니다..
ㅋㅋㅋ
센치해져서는...
mom can fix anything
연 령: 9세 (영어연령 1)
목 표: 도구의 쓰임을 안다.
fix란 단어의 의미를 안다.
여자친구가 망가지거나 잘못된 걸 말하면 엄마가 도구를 가져와 고쳐준다는 내용입니다..
2단계이지만 쉽습니다..
반복되고..
우선 도구에 관해얘길 나누었구요.
Do you know the tools?
When do you need them?
You have something wrong, and you'll fix it with these tools.
Please tell me the name of tools.
망치:hammer
못 : nail.
드라이버:driver
가위:scissors
테잎:tape
풀:glue
자:ruler
이런 것들이 나옵니다..
먼저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더니 아이들이
냉장고나 tv도 도구인줄 알더군요..가스렌지 전자렌지...ㅋㅋㅋ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은 맞지만 그건 도구는 아니라고 해주었답니다..
집에 스티로폼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못질을 시켜 봤어요...
나사는 오른쪽으로 돌려야 들어가고 왼 쪽으로 하면 나온다는 것도 말해주고요.
망치의 뒷부분을 이용해 못을 뺄 수도 있다는 것..
스티로폼이라 뺄때 뾰오옥~~~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것땜에 깔깔거리고 난리~~~
박스를 잘라서 종이를 나눠주고는 뭔가를 만들어 보라고 했어요..
테잎을 사용해서...
처음에 제가 의자를 만들어 놓고는 의자다리 하나를 안 붙였어요..
그러고는 I can fix this chair with this tape...
하면서 다리하나를 더 붙였어요..
아이들도 그말을 사용하게 햇어요.
I can fix this notebook with this tape.
I can fix this sofa with this tape.
닌텐도 열풍이라 다들 닌텐도를 만든다 하더니 제가 나쁜점을 얘기해주니 모두 다른 것으로 바꿨어요..
서빈인 노트북으로 로라는 소파로..ㅋㅋ
넘 귀여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