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96권에 TAPE 24개 가이드북 6권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지요 ?
처음에 책을 사서 기쁜마음에 이것 저것 다 뜯어 보았는데 옆에서 끼어든 우리 범수가 내가 보는 것 마다 뺏어서 자기가 보겠다고 하는 바람에 이것저것 다 섞여져서 정리하는데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긴 밤을 하얗게 새울랑 말랑...
그렇게 한번 당하고 나서는 가방에 넣어 꼭꼭 숨겨놓고 저만 보고서 필요한 책만 꺼내서 보곤 하였는데 그것도 한계가 와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과 이래저래 실패를 하면서 내린 결론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한 과목당 각각 24권의 스토리 북이 있고, TAPE는 1개에 각각 4권의 스토리 북의 내용이 들어 가 있습니다.
1번부터 4개씩 시작하지요. 그리고 GUIDE BOOK도 TAPE의 번호와 일치하지요.
GUIDE BOOK 1권에는 각각 4개 영역의 내용이 4개씩 들어가 있지요.
그래서 1권의 GUIDE BOOK에는 전부 16개의 스토리 북이 들어가 있지요.
TAPE의 색깔은 책의 색깔(책의 뒷면의 색)과 일치한답니다.
저는 EXCEL작업으로 분류를 해서 칼라 프린트로 인쇄하여 벽에 붙여놓고 보니 아주 편리하답니다.
1. 우선 처음 셀에는 과목을 써 주세요. 그리고 밑에 색을 기입하세요.
사회-PURPLE, 수리-GREEN,언어-RED, 탐구-BLUE
칼라 프린터가 없는 분 : 색을 기입
칼라 프린터가 있는 분 : 해당 색을 입혀서 프린트하면 되니까 기입 할 필요가 없지요.
2. 4박스에 있는 책에 각각 번호를 기입합니다. 번호는 박스뒤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입니다.
박스에는 번호가 붙여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서대로 번호를 기입합니다. 각각 1번부터 24번 까지
단, 칼라프린터가 없는 분은
A-Z까지 정렬을 하여서 따로 목록을 만들려면 이렇게 하세요.
R-1 R-2, R-3
G-1, G-2, G-3....
해당 색의 약자를 앞에 사용합니다. 그래야 분류를 했을 때 색이 구별됩니다.
3. 다음 셀에는 책의 이름을 기입합니다.
4. 다음 셀에는 각각의 TITLE에 해당하는 TAPE의 번호를 기입합니다.
5. 다음 셀에는 책의 학습 TARGET을 대강 적어 놓습니다.
저는 책을 읽어보면서 책마다 어떤 내용을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는지 대강 기입을 해 놓았답니다.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전부 외울 수도 없으니까요.
한번씩 읽어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물론 TAPE도 함께 들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책을 보면 우리 아이한테는 이른 것 같다고 생각한 책이 의외로 TAPE을 들어보면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더라구요.
꼼꼼히 살펴봐야 겠더군요.
전반적으로 노래나 챈트로 되어 있어서 그냥 생각하는 것 보다는 더 쉽게 느껴지는 책들을 경험해 보셨지요 ?
저는 A부터 Z까지 정렬을 해서 표를 만들어 놓고 함께 쓰고 있어요.
어떤때는 책 이름으로 찾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걸 찾는 것도 쉽지 않아서요. 이렇게 해 놓으니 정말 편리합니다.
모든 96권의 책이 한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위에 조금만 올렸어요. 전부 보여주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책에도 번호를 붙이세요. 1번부터 24번까지 각각.
같은 번호가 4개나 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책 뒷면에 칼라가 있어서 구분이 쉽기 때문이지요. 색깔별로 우선 구분하고 번호별로 구분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테잎도 세로로 세워서 각각 색깔 별로 1번부터 6번까지 번호를 붙입니다.
G-1, G-2, G-3, G-4...
제가 사이언스 스토리북 사용에 대하여 올린 것을 참고 하세요.
이제 아이가 책이나 TAPE들을 막 뒤집어 놓아도 문제없이 뚝딱 정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일단 작업을 해 놓으면 몇개의 큰 카타고리를 만들어서 사용하려고 할 때에도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예를 들자면
숫자에 관한 책은
G-10-13,16,17,18,22
R-10
S-6,44
로 표기 해 놓았답니다.
풀이 한 즉, R-10번을 본다면, R은 RED의 약자이지요.
그래서 언어과목의 책 번호 10번, HOW MANY ? 입니다.
테잎은 R-3 이겠지요. 가이드 북도 테잎과 같은 번호, BOOK 3번 입니다.
이렇게 색깔, 숫자, 의성어, 날씨/계절, PATTERN등등 몇개의 카타고리를 만들어 놓았어요. 우리 아이 지금 24개월인데 이제 서서히 한개씩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CONTENTS란에 자세히 학습 TARGET을 적어 놓고 형광 PEN으로 같은 학습목표들을 색칠해서 구분 해 놓아도 좋지요.
저는 이렇게 하여 열심히, 잘~ 활용 해 보려고 합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 처럼 바쁜 엄마(나, 풀타임 워킹맘)에게 쑥쑥 사이트가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지 몰라요. 아이들 영어책도 여기서 사용 후기를 보고 사고있지요. 정말 서점에 갈 시간이 없어서 주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서 사고 있어요. 책을 살때는 꼭 쑥쑥에 확인을 하고 정말 좋은 책인지 보고 산답니다. 그러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여러분 계속 좋은 정보 많이 주세요!
THANKS FO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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