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y birthday (1) > 콘텐츠 공모전

아이가 자기 생일에 여러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케이크를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는 내용이다. 문장이 반복되고 하나 하나 단어가 첨가되면서 문장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연령에 따라 몇몇의 단어만이라도 확실히 인식시켜 줄 수 있다면 어느 정도는 성공~ 필자는 책에 직접 찍찍이와 보들이를 붙여 사물들을 입체화 시켜 보았는데,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이 책을 참 좋아하는 편이다. 눈에 띄면 일단 펼쳐 놓고서 붙였다 떼었다...^^ 말하자면, 동화책과 놀이북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엄마표 놀잇감인 셈이다. (장 점) *좀더 입체적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단어를 보다 확실하게 인식시켜 줄 수 있다 *어떤 동물이 무엇을 주었는지 쉽게 연결시킬 수 있다 *여덟 쪽으로 나눈 케이크를 통해 공동체 의식, 수의 더하기, 빼기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여덟 쪽 중 한 쪽을 아이의 몫으로 줌으로써 아이도 동화 속의 친구들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거꾸로 이야기를 따라감으로써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혼자서 쉽게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하며 놀 수 있다 (아이가 그 책을 가지고 놀 때 오디오 테이프를 틀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만들기 재료) 도화지, 검정 사인펜, 크레파스 또는 색연필, 가위, 투명시트지, 찍찍이, 보들이, 스카치 테이프 등. (만드는 방법) 1. 아이와 바구니, 각 재료들을 도화지에 그린다(그림 밑에 단어를 쓴다) 2. 색칠을 한 후 가위로 오려서 투명시트지로 씌운다(코팅 효과) 3. 오린 그림들 뒤에 찍찍이를, 책에는 적당한 부분에 보들이를 붙인다 4. 케이크는 먼저 동그라미를 그린 후 8등분하여 각각 투명시트지로 붙인다 (케이크는 일일이 찍찍이를 붙일 것이 아니라 스카치 테이프를 돌돌 말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5. 초가 꽂힌 케이크 뒷부분에 주머니를 만들어 따로 촛불만 그려 넣은 부분을 올렸다 내렸다 함으로써 아이들이 후하고 부는 시늉을 할 때 불이 꺼지는 효과를 낸다 (활용 예문) Hello, how are you? What's your name? How old are you? 엄마가 책의 주인공 아이가 되어 아이들과 먼저 간단한 인사를 나누어 본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인공 아이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지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런 다음... "It's my birthday and I'm going to make a cake. I need some eggs." 테이프 듣기나 읽기를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이 두 문장쯤이야 금방 외울 수가 있게 된다. 첫문장은 아이들과 함께 말해 본 후 두 번째 문장은 엄마 혼자, "I need some..." 이렇게 시간을 끌며 아이들이 "eggs."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본다. 이 때, 각 페이지에 붙여 놓은 재료들을 아이가 직접 바구니에 담으면서 이미 담겨져 있는 내용물들도 함께 말해 보도록 유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여러 동물들의 특성에 따라 목소리를 달리한다면 아이들은 더욱 재미있어 할 것이다. 케이크를 다 만들고 나서... Da da~ it's my birthday cake~ It looks good, doesn't it? Thank you for your helps! Let's enjoy it. Turn on the candlelights first. Let's sing the birthday song together! "Happy birthday to you~~~~~~~" Blow the candlelights~ 먼저 촛불을 올려 놓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게 한 후 아이가 후~하고 불 때 촛불을 얼른 내린다 Thank you, my friends~ Now, Cut it in eight. one for cat, one for pig.... 책에 나온 친구들 모두에게 나누어 준 뒤 개수를 한 번 세어 본다. Let's counting! one, two........ seven~ One is left. Mmmmm... Aha~~~ I did know it. It's for you. Here it is. 케이크 한 조각을 접시에 붙인 채 아이의 몫으로 준다. 아이가 매우 좋아할 것이다. Thank you~(아이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한다) Let's enjoy it. Wow, It's delicious! yum yum yum... You ate it all up. Did you enjoy it? I'm full~ 꺽~ It's time to say goodbye~ 이제 파티가 끝나고... 케이크 조각들을 모두 모아 다시 동그랗게 붙여 놓도록 한 후, 이제 거꾸로 동물 친구들에게 남은 재료들을 돌려주도록 한다. 원숭이에겐 체리를, 개에겐 설탕을... 그리고는 다시 집... I'm so tired, but I had a wonderful day! Thank you, my friends~ Good night! Have a good dream~ Sweet dreams~ 아이와 바구니를 도로 제자리에 붙인 뒤 코고는 흉내를 내며 책을 덮는다. (관련 놀이) 1. 책을 다 읽은 후 누가 무엇을 주었는지 동물 친구들과 각 재료들을 짝지어 본다. 그냥 말해 보는 것도 좋지만 종이에 간단하게 줄긋기 문제를 내보는 것도 좋을 듯. 2. 케이크 장식할 재료들을 따로따로 만들어 투명 시트지를 씌운 후 오려서 아이들이 직접 케이크 모양을 꾸밀 수 있도록 케이크 만들기 놀잇감을 만들어 주어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말하자면, 필자는 눈사람 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재료 등을 만들어 주었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참 좋았었다. 3. 다른 책을 읽는다든가 이야기를 하다가도 설탕이나 소금 등의 단어가 나오면이 책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살짝 분위기를 띄워 본다. 시간이 좀 흐른 후에도 아이들은 결코 잊어 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활용 예문이 좀 걸리네요. 우리 아이들과 놀아줄 때보다 좀더 살을 붙여 보았답니다.^^ 혹시 틀린 부분들이 눈에 띄거든 가차없이 이야기해 주세요. 저는 네 살, 일곱 살 딸만 둘인 엄마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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