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osaur Roar!(2) 등장공룡소개 > 콘텐츠 공모전

아휴~~우리 둘째 꼬맹이가 감기를 달고 사네요 T.T 드뎌 병원엘 또 갔다 왔답니다. 잠시 자는 틈을 타서 이렇게 또 컴 앞에 앉습니다. 대부분 쑥쑥에 등교하시는 엄마들이 그렇듯이 저도 애들 없거나 잠자면 얼른 컴 켜놓고 작업(?) 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공룡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사실 이제까지 저도 한 4가지 공룡 이름만 알았었습니다. 그것도 공룡전시회 큰 애 데리고 몇 번 갔다 와서 겨우 외운 거지요. 엄마들 머리는 집안일 하랴 남편 챙기랴 애들 챙기랴 바쁜데, 언제 공룡 이름들을 다 외우고 있겠습니까? 근데 아들 내미들이 있는 집 엄마들은 공룡이름 많이 알고 있을 필요가 있더라구요. 남자애들 치고 공룡에 관심 없는 애들은 거의 없고 게다가 엄마한테 질문 했을 때 재깍 답변해주면 애들은 엄마를 위대하게 볼 겁니다. 저도 여러 선배 엄마들한테 들은 얘긴데요. 사내놈들은 어느 정도 머리가 굵어지면 엄마랑 대화를 안 하려는 애들이 많답니다. 엄마가 무식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고 공통된 화제가 없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겠지요. 애들이 관심 있는 것 한 분야정도는 꿰뚫고 있어야 엄마를 무시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에궁~~또 사설이 길어졌네.. 먼저 이 책이 주 재료(?)니까 책에 나오는 공룡만이라도 알아 두는 게 좋겠지요? 여러분들이 잘 아는 공룡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짜잔~~ (근데 꽤 많어요, 골치 아프시더라도 공룡이름들을 눌러가면서 그림을 보고 공룡들을 외우세요!) 모든 공룡은 육식공룡(carnivore), 초식공룡(herbivore-h가 묵음이네요), 잡식공룡(omnivore-omni의 의미 아시죠? ‘짬뽕’입니다), 이 세가지로 나뉘지요. Triassic(트라이아스기), Jurassic(쥐라기), Cretaceous(백악기)의 세 시기에 걸쳐서 살았답니다. 대부분의 공룡은 쥐라기에 살았데요. 다 골치 아프니 그림 책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나열해 볼까요? 빨간 글씨가 각 페이지에 나와있는 본문입니다. Dinosaur roar Tyrannosaurus rex (Tyrant Lizard-티라노사우루스) 잘 아시죠? 얘는 백악기에 살았네요. 공룡세계의 왕(rex라는 말이 왕이라는 뜻이에요)입니다요~~ 육식공룡 중 가장 사납고 큰 공룡입니다. 이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공룡이기도 하지요. 몸에 비해 다른 공룡들 보다 머리가 크네요. 다른 공룡들보단 쬐끔 머리가 좋겠죠?-참고로 알로사우루스(Allosaurus)란 애도 티라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다른점은 티라노는 앞발의 발톱이 4개고, 알로는 3개라네요…쩝.. 근데 책에서는 주로 세개로 그려 놓았거든요. 그냥 티라노사우루스라고 해 두셔요*^^* Dinosaur squeak Nanosaurus(나노사우루스)그림을 구할 수가 없네요ㅠ.ㅠ-이름에 나와있듯이 아주 작은 공룡입니다 물론 재빠르기도 하겠지요. 큰 공룡들에게 잡아먹히면 안되니까… Dinosaur fierce Ceratosaurus(Horn Lizard-케라토사우루스) 몸집은 작지만 자기보다 큰 공룡도 잡아 먹었데요. 쥐라기 육식공룡입니다. 책에 나온 뿔 달린 작은 공룡이 이걸 말하나봐요. 조금 다르게 그려놓긴했지만… Dinosaur meek Apatosaurus(Untrue Lizard-아파토사우루스) 또는 Brontosaurus(Thunder Lizard-브론토사우루스) 잘 알려진 목이 긴 공룡들이죠? 쥐라기의 초식공룡들입니다. 두가지 다 같은 공룡을 말하구요. 보기와도 같이 온순하답니다. 목뼈는 엄청나게 많지만 아주 가볍대요. 그래야 그 긴 목을 지탱하고 살지요*^^* 근데요. 머리가 정말로 작긴 작은가 봐요. 티라노가 와서 위협을 해도 멀뚱히 서서 있을 정도로 지능이 낮데요. 이 순간 닭의 머리가 생각이 나지요? Dinosaur fast Ornithomimus(Bird imitator-올니토마이머스) 일명 타조 공룡이랍니다. 백악기 잡식공룡이구요. 엄청 빠르겠지요? 근데 책의 그림하고는 좀 틀리게 생겼어요. 이 밑에 있는 달리는 작은 공룡들은 Nanosaurus(나노사우루스)라고 해도 되구요, Comsognathus(컴석나투스)라고 해도 되요. 둘다 비슷한데 Comsognathus(컴석나투스)는 Pretty Jaw(멋진 턱)라는 별명처럼 재빨리 달리며 사냥을 즐기는 2피트 짜리의 작은 공룡이랍니다. 쥐라기 육식공룡이구요. Dinosaur slow 눈에 많이 익지요? Triceratops (Three Horned Face-트라이세라톱스)입니다. 백악기에 살았구요. 생김새와 어울리지 않게 초식공룡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머리에 날카로운 뿔이 3개 나있습니다. 머리에 달린게 많으니까 당연히 움직이는 게 힘들겠지요? 아마 제몸 간수하기도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Dinosaur above Tuojiangosaurus(토오지앙고사우루스)-골치 아프네요. 이름이 넘 어렵죠? 스테고사우루스의 일종이라네요. 애들 한테는 그냥 스테고사우로스라고 말해줘도 되겠어요.물론 초식이겠지요. Dinosaur below는 그냥 앞에서 나온 작은 종류의 공룡 중에 아무거나 갖다 붙여도 좋겠죠? Dinosaur week도 마찬가지… Dinosaur strong은 Tyrannosaurus rex (Tyrant Lizard-티라노사우루스)로 해주셔요! Dinosaur short도 위에서 언급한 Nanosaurus(나노사우루스)가 좋겠내요 or vert very long은 앞에 나온 Apatosaurus(Untrue Lizard-아파토사우루스) 또는 Brontosaurus(Thunder Lizard-브론토사우루스)를 말해주세요. Dinosaur fat 잉잉~~약간 설명하기 애매한 공룡이지만 여기선 그냥 Hadrosaurus(duck-bill-해드로사우루스)라고 불러주세요. 주둥이가 오리같이 생겼거든요. 백악기 초식공룡입니다. 머리에 달린 것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불리우는데 다 뭉뚱그려서 이렇게 부릅니다. 이따 또 나옵니당! Dinosaur tiny 아시죠? 위에 나온 작은 공룡들… Dinosaur clean 거봐용~~ 또 나온다구 그랬지요? 얘가 전형적인 Hadrosaurus(duck-bill-해드로사우루스)입니다. 아마도 제일 많이 나올걸요? Dinosaur slimy 앞에서 나온 목 긴 공룡들이죠.Apatosaurus(Untrue Lizard-아파토사우루스) 또는 Brontosaurus(Thunder Lizard-브론토사우루스)입니다. Dinosaur sweet 이것도 정체불명(?)의Hadrosaurus(duck-bill-해드로사우루스)입니다. 머리에 뭐가 나 있고 오리 주둥이면 거의 이 과이지요. Dinosaur grumpy Ankylosaurus(Fused Lizard-안킬로사우루스)입니다. 이 책에서 그려놓은 grumpy한 공룡과 lumpy 한 공룡 둘 다 말하는 거 같습니다. 얘네들이 한 이름에도 종류가 다양 한가봐요. 어떤 건 위의 가시가 뾰족뽀족 하기도 하고 둥글둥글 하기도 하고.. 어쨌튼 그냥 다 같은 안킬로 형제들이래요. 보기와 달리 초식공룡이라네요. 근데 엄청 많은양의 식물들을 먹었답니다. 백악기에 살았구요. 다만 아쉬운 것이 책의 그림은 꼬리가 뾰족한 것에 비해 안킬로 족들은 둥근 방망이 같은 게 특징입니다. ‘옥의 티를 찾아라’에 해당 되겠네요^^ Dinosaur spiky 그 유명한Stegosaurus(Roofed Lizard-스테고사우루스)입니다. 저도 티라노랑 얘는 알고 있었지요*^^*쥐라기의 초식 공룡이구요.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두 줄로 나란히 9~10쌍의 등판이 나 있고 꼬리엔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등의 표면은 태양열을 흡수하기도 방출하기도 하면서 체온조절을 했대요. 근데요. 우습게도 머리가 엄청 작아요. 몸의 1/100밖에 안된데요. 개 머리만 하다나요? 공격성 있게 생겼지만 대부분의 초식공룡들이 그러하듯이 온순했대요. 나중에 이 공룡에 관한 재밌는 노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Dinosaur lumpy Nodosaurus(노도사우루스) 입니다. 위에서 말했었는데 안킬로의 형제에 해당하는 놈입니다. 백악기 초식공룡이었구요. 걍~ 안킬로사우루스라고 불러줘도 되요. all sorts of dinosaurs eating their lunch 여기에는 앞서 나오지 않은 새로이 등장한 공룡들만 소개합니다. 양쪽 페이지를 쫘악 펼쳐보시면 한가운데에 있는 두 마리 새로운 공룡이 있을 겁니다.Ouranosaurus(Brave Lizard-우라노사우루스)입니다. 백악기 초식 공룡이구요. 등에 부채모양의 볏이 있지요? 체온조절을 하는데 쓰였답니다. 그리구 위에 훨훨나는 새 같은 공룡이 있지요? 모습은 전혀 안 똑같은데 대표적인 익룡을 소개합니다. Pteranodon(winged without teeth-프테나로돈)입니다. 잉? 이빨이 없다니…그래도 육식이랍니다. 물고기 먹고 살았데요. 얘도 백악기에 살았고 날개가 있네요. 원래 공룡 축에는 못 끼는 익룡입니다. 단지 공룡이 살던 때에 같이 살았다는 거지요. 몸집은 원래 작은데 날개를 펴면 8m나 된데요. 엄청나죠? gobble, gobble,nibble, nibble, munch, munch, scrunch! 여기도 다 앞에 나왔던 공룡들이구요. 맨 한가운데에 오리 주둥이를 한 낫익은 얼굴의 두마리 공룡이 보이시죠? 얘들은 앞서 나왔던 Hadrosaurus(duck-bill-해드로사우루스)의 일종인데요. 그래두 앞에 나온 애들보단 정확한 다른 명칭이 있답니다. 먼저 Parasaurolopus(파라사우롤로푸스)이고요. 몸길이가 10m에 이르는 초식공룡으로 머리에 있는 볏이 1.8미터로 그 용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답니다. 그 옆의 공룡은 Corythosaurus(Helmet Lizard-코리토사우루스)입니다. 역시 머리에 헬멧을 쓴 거 같네요, 진짜. 얘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공룡 이라네요. 전 처음보는데…쩝… 휴우~~ 정말 어렵지요? 저도 이거 다 알아 볼려구 머리털 다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 많아서가 아니라 저같이 일일이 다 찾아가면서 고생하시지 말라고 대신 찾아드린 거니 잘 활용하세요. 그리구 공룡이름을 눌러서 화면에 나온 공룡들은 인쇄해서 애들하고 같이 색칠하면 좋겠지요? 다음엔 책의 본문설명과 책 읽어 주기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추가로 앞으로의 내용을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 미리 좀 알려드리면, 관련 사이트 소개, 여러 가지 공룡을 주제로 한 액티비티, 만들기 인쇄 자료, 노래 소개 등입니다. ?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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