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로 만든 놀이공간 > 콘텐츠 공모전

안녕하세요. 지홍이(39개월) 경찬이(13개월) 두아들을 둔 지홍맘입니다. 저는 박스로 한번 놀이공간을 만들어봤어요. 아이들이 원래 좁은 공간같은것을 좋아하잖아요. 역시나 고생은 조금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이 그런고생을 모두 잊게 해주네요. 텔레비젼 박스를 이용했구요 박스는 7장을 사용했어요. 박스에는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여러그림(지홍이는 공룡, 로버트,책에 나오는 그림등, 경찬이는 자동차,동물등)을 붙여 안에 들어가서 그림을 보며 서로 이야기도 해보고, 찾기놀이도 해보고 아주 다양하게 놀수 있어요. 특히나 어린 경찬이에게 더 좋은것 같네요. 까꿍놀이, 길게 늘어뜨려 잡기놀이, 사물인지놀이. 가끔은 지붕을 이불로 덮어서 곰사냥도 하고, 숨기놀이도 해주면 두아들들 거의 넘어간답니다. 지홍이가 박스에 들어가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네요. 박스를 좋아하는 모자를 위해 아빠가 또 커다란 박스를 가져왔어요. 긴 터널처럼 연결해서 집도 만들고, 박스에 엄마가 만들어준 긴박스를 올려 비행기, 핼리콥터도 만들어 봤어요. 지금은 큰박스가 집이 되었고 긴박스는 담이 되었네요. 제가 붙인 사진을 몇컷 올려봅니다. 한쪽에 안붙인 면은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예요. 그위에 달력에서 전지등 그림 그리면 또 붙이고 붙이고 해줄려구요.(될려나?)
접으면 이런모양이 됩니다. 이렇게 될려면 접히는 바깥쪽에 테이프를 붙일때 접어놓은 상태에서 붙여야 되요.(이해하시죠?) 한가지 더 바닥에 깔아놓은 박스그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 붙이는걸 무지 좋아해요. 그런데 붙일곳은 한정. 박스를 길게 늘어뜨려 그 위에 붙이고 싶은 여러그림을 붙여 바닥에 깔아놓아보세요. 보온성과 더불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겁니다.(바닥에 그림을 붙여놓아도 좋다고 모회사 영업사원이 그러더군요. 그게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두니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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