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분류확실 색종이 정리함 만들기^^ > 하양맘의 제2외국어

쑥쑥맘님들, 잘 지내셨어요? 하양맘이예요.^^

너무 뜸하게 들어와서 제 이름도 잊어버리신 분들 많으실 것 같네요. ^^;

전 여전히 직장맘으로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구요, 우리 둘째는 7살이지만 생일이 빨라 한해 일찍 초등학교 보내서 1학년, 예원이는 초 3이랍니다.

엄마표 중국어 이야기랑 엄마표 진행상황은 또 언제 글로 올릴까요. 새학기라 많이 바쁘네요.^^

오늘 갑자기 나타난 이유는, 어제 만든 색종이 정리함이 너무 너무 초간단하고 마음에 들어 정보 공유하려구요.

저희 집에는 색종이가 다양한 무늬로 종류별로 많이 있어요. 이래저래 사다 보니...^^

그런데 이걸 한 상자에 넣어두고 쓰니, 색종이 한 번 접고 나면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서 정리하기도 힘들고, 애들도 한 눈에 어떤 색종이가 어디 있는지 아래를 정신없이 뒤져봐야 하니 사용하기 힘들더라구요.

이걸 색종이별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이 없을까 어제 인터넷을 꼼꼼히 뒤져봤지만, 만들기에 시간걸리고 어렵거나, 색종이를 칸칸이 나눠주는 기능이 없더라구요.

마땅한 상자가 없을까 하고 찾아보는 제 눈에 번쩍 들어온 것이 바로!

이젠 거의 구석기 시대 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비디오 테이프의 케이스였습니다.

튼튼한 플라스틱제, 크기가 제일 큰 색종이도 여유있게 들어가는 사이즈, 얇게 칸칸이 나눌 수 있는 적정한 사이즈. 딱이더군요.

깨끗한 것으로 5개 준비했구요. 이걸로 색종이 정리함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그 케이스들을 크기가 맞는 적당한 상자에 넣어서 글루건으로 붙이려고 했는데, 집에 있던 모 교구상자에 넣어보니 완전 사이즈가 딱 맞아서 글루건으로 붙일 필요도 없었어요.

이렇게 하니 총 6칸의 색종이 정리칸이 생겼구요.

색종이를 종류별로 꽂아보니 완전 너무 마음에 들어요. 튼튼하고 한 눈에 보기 쉽고...

맘님들도 응용해서 편리한 색종이 정리함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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