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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두들 하고 계실거예요... 공연을 보고 난 후에 엄마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후에 많은 작업을 하는 것이 공연을 몇배나 더 즐기는 방법인것 같습니다.공연 포스터나, 팜플랫,cd나 책을 구입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애요. 저희 아이들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보고 와서는 자기만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만들고, 삼신할머니를 보고와서는 삼신할머니를 그리고, 니모를 보고는 무지개 물고기 책을 읽고, 물고기를 만들고, 또 강아지 똥을 보고는 책을 같이 읽으며, 그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라임오렌지나무와 삼신할머니 노래cd는 거의 매일 하루한번 이상씩 듣고, 노래를 모두 외워버렸지요.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게으르지만, 다른분들 컨텐츠 작품만큼이나 훌륭한 후속작업 하시는 것 갆이 보고 늘 배우고 있습니다. strange soup을 본 후 아이들이 그 음악을 들으며, 자신들끼리 포퍼먼스를 하는 모습도 매우 훌륭하더군요. 덫붙여....미뤄왔던 과제지만, 컨텐츠에도 좋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아 저는 요즘 쉬운것부터 '컨텐츠 따라하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온맘님의 거미와 쟈스민님의 I SPY만들기는 정말 잘 활용했지요.쟈스민님의 작품은 좀 커서 저는 휴대용 부채-길에서 홍보용으로 나눠주는-를 이용해 작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는 아니카님이 주셨지요.거미삼킨 할머니와,Who am I가 다음 계획인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가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민영님의 글입니다. > 공연이나 체험퍼포먼스보고 와서, 여러분들은 어떤 시간을 가지시나요? > > ''Did you have fun?'' > ''Whom do you meet there?'' or " Who is the main character?" > ''Then? How was is going ?'' > > 보통 이정도들은 하시죠? 여기서 그치지 마세요. 다양한 피드백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의 감수성을 극대화시켜 주십시다요..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은 아마 공연관람자체가 힘드시겠지만,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담에 써 먹으세요. 저도 아마 둘째가 태어나는 11월부터는 이런 것도 못할 것 같은 생각합니다요..다빈이와 함께 했던 예를 몇개만 들어보겠습니다. > > (1) 그림그리기 > 제일 하기 쉬운 것이지요? 공연에서 나온 인물을 물어보고, 인상깊었던 인물을 그려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강아지가 생각나면 강아지를 그려보라고 하고, 빼먹은 것들(눈,코,입,꼬리..등등..)을 채워 넣어 온전한(?) 강아지를 그리게 합니다. > > 바투보고와서 제일 생각이 난 거를 물어봤더니 우물가에서 비가 왔던거랍니다. 아마 우리가 비를 직접 맞는 위치에 서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려봐라고 했더니 이렇게 단순하게 그려놨네요. > > - Davin, what is your favorite part of BATU? (Which part can you remember?) > - It was raining at the well. > - Yes. Can you draw that scene? (Let's draw of this) > > <img src="http://web2.haeorum.com/h_files/clubpds/upload/P8150148.jpg"> > > 니모를 보고 와서는 당연히 니모가 생각난다고 했겠지요? 그려보라고 했더니 엽기 니모 그려놨습니다. 물고기들이 그물에 갖혀있는 것도 그렸는데, 검은색으로 동그라미를 잔뜩 그려놨지요. 니모그림만 올립니다. 나중에 보면 뭐가뭔지 모를까봐 엄마가 물어보고, 꼬리, 눈등의 설명을 써 놓았습니다. > > -Davin, what are these big circles ? > -Eyes. > -Where are fins ? I think you didn't draw Nimo's fins. > > <img src="http://web2.haeorum.com/h_files/clubpds/upload/P8150150.jpg"> > > (2) 한번 더 하기 - 체험 퍼포먼스등을 보고 온 뒤에는 실제 공연처럼 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어회화는 매 공연마다 다를 것이므로 생략합니다. > > 바투를 보고 와서는 밀가루 풀을 묽게 쑤어서 물감 타 주었습니다. 바투보고 난 뒤 일주일정도 후였는데도, 바투처럼 신나게 놀았지요. 왼쪽 위의 것은 실제 바투에서 해 왔던 거 잘 붙여주었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것들은 따로 작품집에 옮겨 놓습니다. > > <img src="http://web2.haeorum.com/h_files/clubpds/upload/P8150147.jpg"> > > 오필리어의 그림자극장은 다빈이 수준보다 좀 높은 듯하였습니다만, 다행히 ''연극, 배우, 공연''이란 것에 대해 인지하는 듯하였습니다. 집에와서 검은색 종이에 그림자배우들 중 생각나는 배우들을 말하라하여 엄마가 만들어주고, 다빈이가 약간의 장식을 한 후에 한번은 엄마가 배우가 되어, 한번은 다빈이가 배우가되어 둘이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무대는 그네매다는 봉을 낮춰서 달고, 거기 보자기같은 걸로 만든뒤에 책상을 두고 뒤에서 손만 내밀어 하였습니다. 그림자들이 천 뒤에 있기도 하고, 앞에 있기도 하고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하였습니다. > > <img src="http://web2.haeorum.com/h_files/clubpds/upload/P8230038.jpg">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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