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첫발견! 어떻습니까? > 유아영어 게시판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요즘 한글책 영어책 두루두루 책 사는 재미(?)에 정신없는 맘 입니다. 오늘도 9시부터 11시20분까지 영어.한글책 읽고 더 읽자고 보채는 녀석들을 반 협박으로 재웠답니다. 큰녀석(6세 남 )은 유치원을 핑계로 작은녀석(3세 남)호랑이 온다고... 이 맛에 카드 결재하는 것은 잠시 잊고 .... 첫발견 영어책은 4권이 있는데 활용이 잘 안되어서요.(물론 저의 짧은 영어실력탓이지만요) 그래서 한글판을 셋트로 살려고 하는데 활용하신 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웅진의 자연관찰이 있습니다. 항상 도움만 받으면서 궁금사항 한가지 더 올립니다. 맘님들 어찌 그리들 부지런 하십니까? 부지런히 글 올리며 애들과 놀아주고 책 읽어주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중요한것 밥. 반찬 또 개인적인 공부까지 ... 저는 여기서 자극을 많이 받지만 하루에 제 공부할 여유가 안 나니 원.... 계획은 세워놓은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늘도 애들 재워놓고 잠깐만 들렀다가 읽던 책(물론 육아관련도서. 영어관련도서 이지만요)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다가 어느새 이렇게 되었네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한가지더 궁금사항입니다. 님들의 남편들께선 자녀교육에 적극 협조적인지요? 전 좀 불만(?)스러워서요. 예를 들면 오늘 은물수업(바닷속 풍경)을 한걸 보여줬는데 그냥 무덤덤하게 "좋네" 이런식일때,애들과 정성들여 온몸으로 놀아주지 않을때, 육아서적 읽지않을떄(아무리 부탁해도)...매주 도서관에는 가기는 합니다만. 마음을 거의 비워가고 있습니다만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재미없는 긴 얘기 읽느라 힘드셨죠? 하지만 첫발견 질문에는 꼬리 달아주세요. 아뭏든 아름다운 밤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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