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들 수학때문에 몇자 문의드립니다.
무료테스트기간이어서 와이**에서 테스트를 받았구요.
테스트 결과 교과영역 80점(130점만점), 창의력 16(30점만점)점이에요, 창의력부문이 적게 나왔지요..
ct반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점수가 그닥 좋지 않아서.. 같은 ct반 아이들틈에
들러리?만 하고 오는것이 아닌지 걱정이에요.
일단 사고력수학학원에 보낸다는 부분은 저보다 아이아빠가 더 적극적이에요..
아무래도 아빠가 수포자였어요..ㅋㅋ. 그래서 수학때문에 인생에서 적잖은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아이는 다니는 것이 싫다고 하네요. 글쎄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부분에서 기가 눌린것같기도 하고, 사고력수학이 좀 어렵잖아요.. 수학에 겁을 먹네요.
와이** 수업방식을 보니 일주일에 두번이고 하루는 교과수업(4-1선행 실력), 하루는 사고력수학수업을
진행하더라구요.. 벌써 4-1학기 실력선행을 하더라구요..아이는 수학보다 오히려 과학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를 못믿는다기보다는 그리 달갑지 않아하는 아이에게 수학학원을 보내는 것이.
다니면서 왠지모를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지, 아님 더더욱 들러리만 하다 오게 될 것인지.. 확신이 없네요.
혹시 저처럼 그냥 평범한 아이를 사고력 학원에 보내신 경험맘께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