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100>8월마지막날 8-26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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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이제 개학하고 이틀째 되네요..^^

아침이 다소 여유롭습니다.

학교가 8시 30분가지 등교인데다가 바로 앞이어서 말이지요.

벌써 8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덥다덥다를 외치며 지나왔더니만 이런

코가 살~살~간지러우면서 재치기가 나오는걸 보니

가을이 오나 봅니다.

저의 가을은 이렇게 비염과 더불어 시작하지요..얄미운 녀석!!

엄마표로 하다보면 이걸 이렇게 해볼까 저걸 저렇게 해볼까 하는 여러 실험 정신들이

많이 생기게 되더군요. 전 사실 마음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실행하진 못했지만

계획이 서는 것은 한 번 해 봐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혹여 진즉 방학중에라도 학원을 한번 보내야쥐~~하다가 그만

이런 저런 이유로 못보내고 그냥 넘어왔네요.

그래도 수학학원을 보내보니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게 되고

학원도 좀 둘러보니 아~~생각보다 또는 생각만큼 ...하구나~하는 것도 알게 되고

그랬었네요.

학습서도 이게 맞을듯하여 사놓고 좀 저렴하게 나온거 좀 사놓고 환율오르기 전에 좀 사놓자

싶어 사놓고 다시 최근엔 뭐니뭐니 해도 국내브랜드가 좋구만~~함시롱 또 사고

그런데 또다시 생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안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에 대한 고민은 좀 많이 사라졌어요.

맘속에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거 해보고 결정하는게 좋겠구만 이 저의 생각이구요

학원보내서 책 읽기 시간이 줄어드는 면도 있지만 집에서 하는 방식의 어느 빈 구멍이

채워지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100%냐는 장담못하지요

집에서 하는 원서읽기도 100% 완벽은 아니기에 말입니다.

그러므로 리더스맘님들~~은 얼마나 좋으세요~~

좋은 책들에 좋은 학원들에 좋은 교재들이 암튼 지천으로 늘어져 있으니...

저 큰 놈 할땐 키다리서점이 막 생긴 영어서점이라 대구엔 없어서리

부산인가로 전화해서 주문했어요..^^;;

참 세월이...글고 깜박이 같은거 요즘은 이런 종류도 많이 생겼두만요.

전 글쎄...뭐 그렇게까지..하는 좀 오울드 세대라 그저 손으로 끌적끌적 써서 외워야 한다이지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아이들도 받아들이는게 다른 만큼 엄마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 전화 영어 화상영어 별루 안 좋아하고 그게 뭐 그리 좋겠어??!!하였는데

역시 시스템의 변화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두만요.

무엇이든 어떤 매체든 아이랑 궁합이 맞다면 적극적으로 한번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가 큰아이 컴을 시키는 이유는 너무나 부진한 타자실력 때문입니다.

이게 거의 반의 골찌를 다투는데요...그게 뭐가 대수야!!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전 중딩가면 중요할거 같습니다.

요즘 학원다닌 친구들의 한타 영타 실력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저의 지인은 정말 그거 하나는 많이 늘었다고 장난스레 얘기하기도 하는데요.

정말 상상초월일 정도로 잘 칩니다.

평소 컴을 안하는것도 아니지만 컴게임만 하고 채팅이나 검색 댓글 이런거 안 좋아하니

늘지 않더군요..컴 시간이 제한이 있다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좋아하는 거에만 집중하니 말이지요..^^;;

오늘은 잔잔하고 쉬운 레벨에 속하는 뉴베리 몇개 소개할겠습니다..

my father's dragon삼부작

다른 동물들에게서 학대받는 드래곤을 구출하러가는 것이 첫 여정이구요

두번째는 돌아오는 길에 들른 호기심이 낳은 병에 관한 이야기이고

세번째는 위험에 처한 드래곤 가족을 구출해 내는 이야기랍니다.

페이지수도 7-80정도로 부담이 없고 번역본도 나왔지요..

My Father's Dragon Elmer and the Dragon The Dragons of Blueland

The Bears on Hemlock Mountain

그림이 칼러판인데다가 페이지 수가 65정도 되구요 얇습니다.

내용은 코믹??하구요..

stonefox and top secret

시디는 두개의 스토리가 같이 들어있구요

스톤팍스는 좀 슬프고

시크릿은 인간이 광합성을 한다면에서 출발하는 요원어드벤쳐라고 해야할까요??

Stone Fox Top Secret

8월의 마지막날!!리더스맘님들 덕분에 이사도 잘하고

아들 샘도 배정잘 된것 같아 더욱 기쁩니다.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리 고맙습니다..^^

책은 자꾸 자꾸 접하다보면 눈에 익기에 이게 나중에 보심 아시겠지만..ㅋㅋ

그닥 큰 재주는 못된답니다..

9월부터 다시 허리띠 조여매고 신발끈 다시 묶고 요이~~땅!! 하는겁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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