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는 구름빵을 참 좋아합니다.자주가는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구름빵 영문판이 나왔다는 걸 보고 충동구매..를 해 버렸습니다.처음 구름빵을 읽을 땐.. 좋아보이지 않던 일러스트였지만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질감표현은 그 책을 처음 접하는 저를 놀라게 했었답니다.아이의 책을 받은 김에 오늘 그 마음을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철사를 만질 수는 없어서 지호의 준비물을 그리 다양하지 못합니다.조금 더 크면 책하고 비슷하게 천도 잘라보고, 우산도 만들어보고 종이를 꾸며 버스와 집도 만들어보겠지만 오늘은 구름빵 책의 가장 간단한 하늘..만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개인 하늘을 바라보며 냐옹이 형제가 지붕에 앉아 빵을 먹는 장면입니다. 도화지에 하늘색은.. 제가 칠했습니다.물감놀이까지 해 줄 기운이 없기 때문입니다.다음번엔 꼭.. 지호에게 기회를 주어야겠다는 생각만 열심히 했답니다... -_-;;; 지붕을 만들 골판지는 빨간색과 노란색밖에 안 남았습니다.간단히.. 노란 지붕을 만들겁니다.색종이 역시 갈색이 없어서 검은색 색종이로 나무를구름만은.. 솜이 예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책상위에 냐오~형제는 제가 그려주었습니다.

작업할 준비물들입니다.

거의 엄마가 만들어서.. 아이는 붙이는 것 외에 할 일은.. 없습니다. -_-;;

 

풀칠을 시작합니다.먼저 지붕에 풀칠을 잘 해서.. 도화지에 붙입니다.
냐오~ 형제도 풀칠을 해서
지붕 위에 예쁘게 앉혀줍니다. 도화지에 열심히 풀칠을 해서 솜도 붙여주고 
나뭇가지도 붙여줍니다. 
지호가 완성한 그림입니다.오늘은 준비..외엔 엄마 손이 별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온통.. 풀칠이었기 때문에 조금 끈적거리긴..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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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엄마랑 구름빵을 가지고 미술놀이를 하자.
Jiho, here is cloud bread. Let's play with it.
지호랑 엄마가 만들 수 있는 그림이 어떤 게 있을까?
Well, what picture can we make? Let's choose one.
여기면 되겠다.
How about this one?
구름은 지호가 좋아하는 엄마 솜으로 하고.
The cloud is mommy's cotton which Jiho like.  먼저 도화지에 하늘처럼 색을 칠하자.
Let's paint the paper sky blue. 고양이들이 앉아있는 지붕이 어때 보여?
What do you think about the roof which the cats are sitting?
엄마가 보기엔 오돌토돌(bumpy) 해 보여
Mommy think the roof would be bumpy.
우린 골판지로 지붕을 만들어 볼까?
How about making a roof with corrugated cardboard? 나무는 지호가 색종이를 뜯어서 만들어 볼까?
Will you make trees by using colored papers?
고양이 형제는 엄마가 그려서 줄께.
I'll will draw cat brothers. 이제 지호가 붙이고 싶은 곳에 구름도 붙이고 나무도 붙이고 고양이도 붙여 볼까?
Now paste clouds, trees and cat brothers and stick where you want. 정말 잘 했다.
Gorgeous! 책이랑 진짜 비슷한데~~
It looks just like the book! Good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