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보심~.~ > 유아영어 게시판

호진맘님 안녕하세요. 아이가 25개월이면 한국어를 잘하고 왠만한 말은 다 알아 듣겠군요. 그런대 영어를 처음 접하면 너무 답답하고 뭔말인지 갑자기 못알아 들어서 당황하게 됩니다. 이건 영어를 동시에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국에 사는 지라 한국어가 더 빨리 자라나면서 상대적으로 이해도가 늘지 않는 영어학습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하심 될까요? 우선 구입하신 영어 책이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게 아닌지 살펴봅니다. 주위에서 추천하는 책도 좋지만 입문하는 아이들은 그 단계에 맞는 책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JYBOOK오디오 씨리즈중 1단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책들 중 얼마전에 새로 구입한 Rain이란 책이 있는데 아주 쉬운 몇단어와 감미롭고 다양한 소리로 비를 소개하고 있는데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저희 아이도 꽤 좋아하고 주변아이들도 꽤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영어책 자체에 벌써 거부감이 생겼을 지도 모르니 책을 먼저 보여 주시지 마시고 테입을 먼저 들려주심 어떨까요.그리고 좋아하면 그림도 볼래? 하고 물어 보세요. 그림을 보겠다고 하면 보여주시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집어주시고요. 안보겠다고 하거나 보고도 별 반응이 없으면 엄마 혼자서 재미있게 보세요.---이게 중요 POINT입니다. 엄마가 재미 있게 책을 보는척 하면 자기도 관심이 생기고 엄마 주변을 맴돌게 되면서 자꾸 영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그리고 동화책을 읽어 줄땐 항상 엄마도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책을 일거 주셔야 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고 사는지라?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 상태를 금방 알수 있거든요. 또 자연스러운 낭독을 위해 미리 여러번 읽어 보시고 활용예문등도 보시며 미리 여러번 연습해 봅니다. 하여튼 새 동화책은 몇번 일거보시고 읽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영어책을 처음 입문 하는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주려고 시도하지 마세요.-절대.!! 읽고 있는데 넘긴다고 잠깐만 하며 앞으로 넘기는게 아이를 영어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지름 길입니다. 단어와 간단한 문장위주의 책을 고르세요. 동화책들은 대부분 한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작가가 만들기 때문에 잘 구분하심 필요한 책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 지금 JYBOOK 20% 세일하던데요. 여기 저기서... 참참. 상상놀이를 해보세요. 요즘 저희 딸이랑 하는건데... 아직 15개월인고로 어려운 책으로는 못하고 즐겨읽는 Where is Spot!으로 하고 있는요. 일단 책을 읽은 다음에 온 집안으로 spot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각 각의 위치에 적당한 인형을 숨겨두고 책의 내용데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결국엔 spot을 찾고 big hug를 합니다~.~ Where is spot을 모르시더라도 서점가서 한번 보심 금방 이해가 가실거에요. 그리고 재미있게 하심 아이가 상상놀이를 하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자고 할지도 모르겠군요~.~ 도움이 되면 저도 기쁘겠네요. 맨날 도움만 받다가 큰맘먹고 한번 글을 올렸더니 뿌듯하네요~.~ 그럼 좋은밤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호진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들하세요 > 쑥쑥에 가입한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 오늘도 도움좀 받으려고요 > 저희 아인 이제25개월인데 영어 방송은 보면서 영어 책은 읽어 주면 덮어 버린답니다. 영어 책을 읽어 준지는 2주쯤 됐어요 > 어떻게 해야 영어 책에 관심을 갖게 될까요? > 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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