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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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4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노래를 무척이나 재미있어하는 아이에게 책을 선물할까하다 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날밤 미리 거의 다만들어놓았죠... 이왕이면 첨 부터 같이 만들면 좋겠지만 둘째랑 같이하다보면 항상 산으로 올라가고 있기 땜시 미리 만들어놨네요. who부분만 빈칸으로 남겨놓고 그리고 그림대신 붙일 가족사진만 미리 찾아놓았죠. I made a book for you. But it's not finished yet. Can you help me? -wow! yes!! The title of this book is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We had some cookies. but someone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Do you know who stole the cookies? -um~~~ Maisy! (갑자기 메이지라는 바람에 준비한 사진과 맞지않아 어떻게 할까하다 은근슬쩍 사진을 보여줬죠..갑자기 baby! ㅋㅋㅋ) 이런식으로 가족사진을 책에 붙이고 빈칸에 글쓰고(당연 제가 아직 한글도 못뗐답니다 ㅠ.ㅠ 울아이 올해로5살됐습니다) 글구 마지막장 위의 사진과 같이 24robbers.... 사실 마지막장엔 위씽비디오처럼(전 사실 책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No one!하면서 쿠키단지가 말하는걸로 할려고 하다가 전날 미리 만들어 놓으면서 신랑한테 마무리 어떡하지했더니 24robbers로 하래요. 생각해보니 재미있겠다싶어 그림 그릴려고하니 막막!!! 순간 유혁마더님의 그림이 생각나 부리나케 찾아서 인쇄했답니다. 감사!!! 이왕ㅇ면 전체 그림을 볼수있으면 더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울딸도 이 비디오 좋아하더라구요(배고픈곰과 같이 들어있는 비디오임) 아이도 마지막부분을 재미있어하네요. 비디오엔 내용이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그림 붙이면서 강도들에 대해 설면해주고 항상 조심하라고...(이런글 영작좀 해주셔요. 대충 말도 안되게 말하다가 우리말로....ㅋㅋㅋ) 아! 위 사진중 위의건 해부(?) 해놓은 모습입니다. 뚜껑을 열리게 하도록... 첨엔 그냥 플랩북처람 할려다가 책은 어떻게 했지?하고 보니 스르륵 열리네요 그래서 저도 따라한다고 해봤는데.. 더 좋은 생각이 안떠올라서... 그리고 뚜껑에 색칠하고 반짝이 풀로 장식(?)을 해봤습니다. 요즘 울딸 이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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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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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8 23:36

맘님 글 고맙습니다 저도 천천히 키우고싶은 맘 굴뚝 같은데 가끔 흔들리죠 ^^ 하지만 그래도 맘님같은 분들의 말씀들으면 힘이 다시 솟는답니다. 내 주관대로 키우리!!!하고..ㅎㅎㅎ

또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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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8 11:00

저희 아들은 올해로 6살 되었습니다. 한글 잘 모릅니다. 얼마 전 한글공부시작했는데 가급적 천천히 진행하고 있어요. 한글을 모르면 모르는대로 세상을 보는 특별한 힘이 생긴답니다. 그 기간이 길었으면 해서요 ^^ 글을 모르는 아이가 책이나 간판을 보며 이것 저것 떠들어 대는 모습이 재밌기도 하구요. 조금씩 아는 글자가 생겨 글을 딱 읽어 버리면 좀 서운하기도 해요. 우스운 엄마죠.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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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5 23:15

유혁마더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얼마전 킴앤존슨뉴스레터(맞죠?)에서도 글 잘 읽었습니다...저 혹시 메이지그림이랑 도둑(?)들 그림 전체 올려주심안될까여?(염치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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