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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어 포기 하고 살다가 애기때문에 영어사전 옆에두고 삽니다. 그것도 요즘은 게을러져서... 12월달부터 영어관련 문화센터를 다니고 있지요. 정말 대학교때 영어회화학원을 다녀봤는데.. 영어에 너무 자신이 없는터라 내 발음이 다른 사람에게 들려지는게 두렵기도 하고 해서...몇일 다니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포기했는데.. 지금 문화센터 다닙니다. 어제도 수업듣고 왔는데...너무 재미있어요. 오랜만에 공부한다는 것도 좋구요. 저도 처음엔 수업에 지갑만 들고 가다가... 두번째 날은 연습장하고 볼펜 하나..그리고 숙제한거 들고 가다가.. 어제는 필통에 사전까지 더 가져갔었죠. 어제 파닉스배웠는데요. 히히..제 목소리가 제일 컸을겁니다. 예전에는 속된말로 쪽팔려서 말도 못하고..그냥 학원 때려치우고 했는데요.. 아즘마에서 오는 약간의 얼굴 두꺼움과.. 그리고 "머 다른 사람들이 수업하는 사람들중에 영어 무지 못하는 사람 하나 ㅣ있다.."라고 말하겠지머..하고.. 그리고..영어는 소리 크게 안하고..수줍어하면 늘지 않을거 같아.. 막~~하고 있습니다. 집에오면 애 본다고 복습 할 시간이 별루 없는데.. 암튼 수업 들어가면 너무 재미있어요.. 님도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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