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주관이 뚜렷하다면.. > 유아영어 게시판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을듯 한데요. 주위에 엄마들중 아이를 오전엔 유치원을 보내고, 오후엔 비는 시간없이 방문수업이나 각종 학원등 과외지도를 일주일내 촘촘히 짜놓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아는 엄마들중에는 유치원은 취학 2년전쯤에나 보낼 계획이고, 학습지 하나 시키지 않지만 아이를 잘 양육하시는 분도 많아요. 아이가 지적능력이나 신체능력등 다른 아이에게 전혀 뒤쳐지지 않고요. 아니, 오히려 이것, 저것 배우는 아이보다 더 영리하던걸요. 남의 손에 맡기지않는대신 엄마가 더 많은 노력을 해준 덕인것같아요. 아이를 가장 잘 아는건 엄마니까요. 물론 엄마가 슈퍼우먼은 아니니까 시기적절하게 남의 손을 빌리는것도 좋지만, 너무 조기교육에만 매달린다면.... 그리고 아무리 유명한 교육기관이라도 보내는 부모맘이 편해야지 눈치보기라면 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유치원도 여러분류랍니다. 어찌하오리까님이 걱정하시는 그런류의 유치원도 있겠지만 아이의 인성교육을 우선하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하고 교육하는 유치원도 많답니다. 잘 알아보시면 주위에도 있을거예요.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교육관이 아닐까요.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이지만 그중 자신에게 가장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주관있게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은 바로 우리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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