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목 짧은 기린 지피네요~^^

사실 이 연극은 작년 이맘때 국립극장에서 한번 봤었어요.

당연히 쑥쑥닷컴에서 예약해서 보았지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의 개교기념일이 4월1일이여서, 월차를 낸뒤에 단둘이 데이트를 했지요.

남산도 가고,장충동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2시 공연을 보고 난뒤  어린이집에 들러서 둘째를 데리고 왔는데~~
큰애한테 말하지말라고 그렇게도 당부했건만.... 둘째한테 목짧은 기린 지피 보고 왔다고,

엄청 재미있었다고  확~~
불어버리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던 몹시 안좋은 기억이 있답니다...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학전에서 다시 공연을 하네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더불어 사는 삶을 들려주고, 그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려줄 수 있는 재미도 있고,교육적인 공연이였지요.

이번에는 저희 둘째와 단둘이 지피 보러 가고 싶은데~~~
봄바람 살랑이는 이 계절에~``

좋은 선물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옴마~ 앙되용!! 하지마시고
되요~~~되요~~~ 해주세요^^
예쁜 쑥쑥님들~ 부탁드려용^^

지난한 달은 첫애는 초등학교 적응하느라 힘든 달, 둘째는 누나랑 매일 같이 다니던 유치원 혼자 다니는거 적응하느라 힘든 달...엄마는 학교로 유치원(병설이라 데려다 줘야 해요--;;) 으로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없이 적응 하는 달이었네요.

지난 시간이 어찌 지났는지..이젠 다들 자기 위치 잘 적응하고 감기 날려 버리고..힘내서 지내고 싶어요^^ 그런의미에서 대학로 공연 ...데이트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