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열정이시네요. > 유아영어 게시판

안녕하세요? 참으로 죄송한 말씀인데요 사실 오늘 처음으로 쓰신글 읽어 보았습니다. 여태껏 쓰신것 모두. 감동적이라고할까? -뭐 이런 표현이 나을 까요? 어쨌든 대단한 부성애네요. 무엇보다도 가은이가 이세상을 접한 날수까지 기억하시면서 쓰신 글 ,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는 욕심은 있으되, 누구나 다 하는 핑계겠지만 집안일에 묶여서 사실상 많은 시간을 우리 유민와 함께 보내지 못한답니다. 그리곤 항상 자는 우리아가 모습 보면서 내일은 유민이랑 놀아야지하고 수도 없이 되새깁니다. 하지만 날이 또다시 밝으면 어제와 별 다를바가 없는 하루가 되고맙니다. 그저 애처로운 맘뿐입니다. 우리 유민이 영어는 저 나름대로 짧은 실력으로 생활대화속에서 가르칩니다. 속이 타서 이럴때 뭐라말해야할지 몰라서 지금은 무조건 가능한한 다양한 표현들을 외웁니다. 그리곤 응용하고 ... 그런데 한가지. -- 지금은 자꾸만 자기 스스로 영어로 이야기하고 다시 우리 말로 해석하는걸 즐깁니다. 예를들면--What 's wrong? 무슨일이니? 이런식으로 너무 주먹구구식의 제 영어가 문제가 되는건지... 그렇다고 제가 영어로 하고 다시 해석해주진 않았어요. 또 어떨땐 제가 영어로 이야기하면 무슨말이야? 하고 묻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땐 가르쳐 줘야겠죠? 하지만 어떻게 가르쳐줄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구요. 가끔 도움 청해도 되겠지요? 그럼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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