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ight good dream이라니까요? > 유아영어 게시판

엄마는 참 good night sweet dream이 아니구 good dream 이예요... close your eye 하면 mommy close your eye 하면서 제법(엄마생각) 합니다. 근데 꼭 이부분에서 아이가 "oh no"를 외치며 엄마와 실갱이 하거든요. 왜 good dream이 나왔냐 하면은요, 영어로 얘기해주기 시작하면서 그니까 여름이였을꺼라고 짐작은 하지만 (워낙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애하나 낳고 이렇습니다) 아빠가 자기도 모르게 good night good dream 했는데 갑자기 요 며칠 사이에 그걸 기억했나봅니다. 고집도 센데다가 굳이 good dream합니다 맞는 표현인지 어쩐지 그냥 써도 되는건지 짧은 실력으론 .... 싫어하지 않고 영어를 별 부담없이 받아들이는거는 고마운데 이제 29개월 됐으면서 서른인 엄마를 뭐든지 이길려고 그러질않나, 내꺼야(it's mine)를 남용(?)하질 않나 욕심이 많은 그런 아들입니다. 저번에는요 (짧게 끝내려 했는데 길어지네요) 우리 애가 양말을 신는걸 아주 아주 싫어해서 아침마다 놀이방에 갈때는 힘이 쭉 빠지곤 합니다. 지금은 마니 좋아졌지만 일어나기전에 옷을 입혀났을 정도니까 짐작이 가시죠/ 그날아침도 어김없이 안신는다고 때를 부려서 아빠가 이렇게 얘기 했답니다. '엄마 / 아빠도 곰돌이 양말 사주세요 아빠도 곰돌이 양말 신고 싶어요'그랬더니 아이 왈'아빠는 abcd양말 신었잖아요" 약간 톤을 높여서 화난듯이 엄마와 아빠는 아무말없이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그때가 두돌을 막 지났을 때니까 놀라워라 그 자체였습니다. 아빠가 스포츠양말(nike)을 신고 있었거든요. 영어라는 자체를 알고 있다는 증거인지라 그동안의 조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위안을 삼았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고집세다는게 어찌 자랑아닌 자랑이 됐나요) 그표현 쓰느거 그냥 둘까요 어쩔까요? 주말 잘 보내시고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그럼

네비게이션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