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베어 책이 복사본이라니요.@.@ > 유아영어 게시판

리틀 베어의 원본 그림책이 지금까지 쑥쑥에서 많이 소개된 유아용 그림책과 아주 다르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리틀 베어의 원작그림책은 미국의 유수한 출판사인 하퍼 콜린스사에서 펴낸 An I Can Read Book 시리즈의 하나로서, 이 시리즈의 특징은 현란한 컬러 등을 배제한, 본격적인 스토리북과 리딩북의 중간 쯤에 있으면서도 그림과 글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시리즈 책들 중 유명한 것으로는 칼데콧 수상작가인 아놀드 로벨의 A Frog and a Toad, 그리고 Little Bear, Amelia Bedelia 등이 있지요. 이 모든 책들은 Hello Readers, Step into Reading 등의 익숙한 읽기연습용 그림책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서 스토리를 통한 영어학습의 기초를 닦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려한 컬러도 아니고, 글도 많기 때문에 아마 Picture Book 중심으로 영어를 접해온 분들께는 당혹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정제된 언어로 짜여진 내용을 읽어보시면 유아영어에서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틀 베어의 책에 관한 내용은 저를 비롯해 쑥쑥의 많은 분들이 평을 올려둔 것이 있으니 게시판에서 검색을 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알짜배기 게시판의 추천그림책 난에서도 몇번 정리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유아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복사본으로 취급될 책은 절대로 아닙니다. 아니, 우리 아이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중 하나입니다. 저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때 일부러 아마존에서 구입을 한적도 있는 책이며 한번도 후회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관한 간략한 설명은 리틀베어 비디오 소개글에도 나와 있으니 여기를 눌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시한번 확실하게 말씀드리지만 책이든 비디오든 복사본을 버젓이 판매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복사본이 아니냐하는 의심을 받을 만큼 얼마나 무감각하게 불법유통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식 쇼핑몰에서 복사본을 판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쑥쑥몰에 이 제품을 입점시키길 주장했던 저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워 답글을 길게 달아보았습니다. 실망님의 글입니다. >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리틀베어 비디오와 책을 구입했는데, 책을 보고 너무나 > 실망 했습니다. 처음 정보를 봤을때 페이퍼 백으로 나와서 많이 망설 였습니다. > 솔직히 책 같은 느낌이 안들어서 별로 선호 하지 않으나, 리틀베어가 하드보드나 > 일반책자로 나오지 않아서 검색끝에 그냥 주문 했습니다. 비디오전에 책을 먼저 > 접해주고 싶었고 테잎이 있어 차에서 활용하면 좋겠다 싶어서죠. > 그런데 이건 책이 아니더군요. 종이질은 복사용 A4용지 같고 칼라는 2가지색 이상도 아니고 기법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책 복사본이라는 생각 뿐입니다. 책장이 잘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꼭 예전에 읽던 문고판 식으로 읽어야 되겠더군요. > 쑥쑥의 팬으로서 이렇게 실망스런 적이 처음이었어요. > 거의 아마추어 엄마가 대부분이고 영어서적에 대해 문외안이신 분들이 많아 > 쑥쑥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 열심인 엄마들이 많지요. 아이 삼촌이 크리스 마스 선물로 해준거라 정말 신중을 다해 골랐습니다. 3일간 고민끝에 선택한 책이 세상에 복사본이라니.... " 창피해서 삼촌한테 보여주지도 못하겠어요. 이정도라면 가지고 있는 사람 수소문해서 복사 해도 될건데.."하는 생각 뿐이네요. 비디오와 함께 구입 했지만 전 책을 더 중하게 생각해요. 사용자 후기도 읽어 봤는데, 책의 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이 안됐더군요. > 한가디 여쭤 볼께요. > " 제가 받은 이책(?)이 진짜 원본이 맞나요 ? " > 페이퍼백 여러권 사봤지만 이런 종이질은 처음이네요. 어쩜 사용해보신 분들도 > 좋은점만 말씀 하셨지 단점에 대해선..... 정말 아쉽네요. > 어디서든지 100% 순수성을 찾아 보기 힘든게 사실이지만 쑥쑥을 좋아 했고 이런 사이트를 알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 했던게 조금 창피해 지네요. > 어쩔수 없이 상업적인 냄새를 맡고야 말았습니다. > 영어라는게 쉬운 접근이 아니라 항상 매사가 민감한 엄마들에게 좀더 체계적이고 > 상세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책이라는게 쉽게 대할 물건이 아니잖아요. > 서점에 가서 사줄 땐 몇권을 읽어 보고 만져보고 무게감도 느껴보며 온갖 > 이성과 감성적 판단하에 구하게 되는게 책인데 인터넷상으로는 그렇게 할 수 > 없는 단점이 있으므로 더더욱 조심스러운 점을 이해 하시고 좀더 엄마들의 > 마음을 헤아려서 신중하게 Mall에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영어서적이라고 다 > 좋고 도움되는거 아니라는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 상품다운 상품을 소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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