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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맘님 정~말 감사합니다.

민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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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2

수경맘님, 아이가 셋? 와....정말 대단하세요.. 게다가 직장생활까지 하신다니 정말 보통 수퍼우먼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그림이 안그려져요...-.- 전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줄줄이 애 낳고 싶은 유혹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때 너무 힘들것 같더라구여. 직장생활은 당연히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구여. 지금으로선 삶의 활력소(?)인 직장생활을 절대로 포기할 순 없고.. 터울이 적으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아서리.. 둘째도 당분간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거든요. 민규 좀 크면 그때 낳을까 생각중입니다. 민규보고 돌보라고 하려구요. 헤헤.. 저는 둘째 낳기 전에 수경맘님을 통해 세아이 키우는 비법을 전수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구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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