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8방식영어 하는 맘인데요 > 유아영어 게시판

교재 구입한건 1년 남짓 되었구요 중간에 이사하는 바람에 교사배치 기다리고 하느라 6개월은 그냥 보냈고 한 8개월쯤 제대로 교육받은 것 같군요 다른 교재도 그렇겠지만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 활용도가 많이 차이 나는 거 같네요 처음 아이를 맡았던 교사는 그저 그날 커리대로만 수업을 진행해서 수업내용이 다양하지도 못하고 성의가 없었구요 그래서 그만둘까 말까를 고민하며 3달을 보냈어요 그래도 애는 선생님을 기다릴정도로 좋아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중간이 자기 스케줄 때문에 두번 수업 펑크를 냈는데 선생님 안오신다고 울 정도였어요...참 지금의 선생님은 다양하게 수업을 진행하시더군요 지금 마더구즈를 하고 있는 중이지만 오즈모에 있는 교재도 함께 활용하기도 하고 오즈모에 포함된 동화를 함께 읽어 주기도하고 때론 따로 부교재를 카피해 오시기도 하구요 수업 받을때 나오는 워크북의 내용도 괜찮은 거 같구요 제 역할도 좀 커졌죠 그주에 할 내용을 같이 책으로 읽어보기도하고 비디오나 오디오로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고 나오는 단어를 일상에서 사용해보기도 하고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활용할 부교재를 아이랑 만들어 보기도 하구요 선생님도 좋아하고 더 적극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거 같아 좋더군요 처음엔 첫번째 선생님 수업하는 거 보고 너무 맘에 안들어 차라리 팔아버리고 다른 걸 할까도 생각했지만요 마더구즈를 통해 얻어지는 게 많은 거 같아 안팔기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단어만 익히는 게 아니라 그 언어의 문화적 유아기를 함께 경험한다는 게 큰 매력인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부지런만 하면 얼마든지 더 많이 활용할 수도 있구요 슈렉을 영어원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본 적이 있는데요 거기보면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숏다리 왕이 동화의 주인공들이 사라져버리지 생강과자를 고문하는 장면이 있죠 그 장면을 그런 배경이 없다면 즐길 수 있을까요 run run as fast as you can... do you know the muffin-man who lives the ... 능청스런 그들의 연기에 박장대소하고 아이들도 어 저거.... 하고 아는 척을 하더군요 각설하구요 마더구즈 노래 하나마다 아이가 완전히 따라 부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엄마랑 많이 듣고 불러보시구요 각 내용마다 단어카드랑 스티커도 활용해 보시구요 부모가이드에 보면 아이랑 나눠 볼만한 대화의 예가 있으니까 대화도 해보시구요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 아이디도 짜내시어 활용해보시면 좋겠지요 저도 집에 있는 장난감이나 은물 아이와 함꼐 그리거나 오려 만든 부교재로 롤플레이도 마더구즈의 내용을 만들어도 보고 합니다 개념을 인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그림그리고 만들할때도 영어로 대화 주고 받으면 더 좋구요 도움이 도셨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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