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도 님의 아이와 같은 현상을 보입니다. > 유아영어 게시판

jade님의 글입니다. >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 역시 같은 또래라 공감되시는 부분이 > 있으셨나봐요. > > 저희 재현이도 요즘 님의 아이처럼 > 비디오나 오디오를 듣다가 > 제가 알려주지도 않은 내용을 > (저는 원래 책을 읽어주건 비디오를 > 보여주건 해석해주지않습니다.) > 혼잣말로 해석하기도 하고 > 관련된 말을 저에게 해줍니다. > 저 혼자서 의미를 다 파악하는 것 같더군요. > 아마도 님의 아이와 나이뿐 아니라 > 영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수준도 > 비슷한 것 같아 무척 반갑네요. > 아니, 저희 아이보다 out수준이 훨씬 높은 데 >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앗, 제가 실수했네요! > 님의 이름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 활약이 많으신 대선배이시고 > 아이도 저희 재현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 수준인데, 이런 큰 실수를! > 죄송합니다. > > 그런데,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 제가 생활에서 많이 주고 받으며 > 이중언어를 써주지 못한 상태에서 > 녀석의 나이는 어느새 모국어와 > 외국어를 확실히 구별하는 나이에 > 이르렀기 때문에 벌써 영어라는 것에 > 대해 약간의 반감을 받기 시작한 것이 > 아닌가 하는 겁니다. > 지금까지는 Corduroy같은 제법 긴 내용의 > 책도 영어로만 읽어줘도 잘 이해하고 재미있어 > 했지만 요즈음은 Pete' pizza같은 그림만 보아도 > 짐작이 가능한 내용의 책도 빨리 그내용을 > 모국어로 알고 싶어서인지 해석해달라고 요구합니다. > > 시작한지 한 달쯤 된 방문수업시간에도 > 선생님께서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 말도 다 알아듣고 말문도 빨리 트였다고 하셨는데 > 아이가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제 짐작으론 > 지금껏 수동적으로 비디오나 책으로 > 접하다가 선생님이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 원하시니까 좀 당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 봅니다. > > 매체에서 접한 표현들을 혼자서 말해보는 것은 > 요즈음 두드러진 현상인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 아이가 보는 것들의 내용들을 같이 실생활에서 > 적시에 써주어야 하는데 그리 해주질 못해 >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주말동안 고민끝에 원인을 > 찾아냈습니다. > > 그리고, 대화보다는 글을 많이 접해 reading이 > 먼저 이루어지는 것 같구요. > > 다 제 게으름과 능력부족의 탓이겠지요. > 5살,8개월아이 키우면서 하루종일 쉴틈 없이 > 밤에 잠도 잘 못 자서 힘들어서라면 변명이 > 좀 될까요? > > 쑥쑥에선 더 이상 변명은 안 통한다는 것을 > 알면서도 이렇게 매번 엄살을 부리네요. > > 아무튼 함께 고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 아이 이름이 단비인가요? > 참 예쁘네요. > 저희 재현이랑 나이도 같으니 앞으로 쑥쑥에서 > 님의 글 ,관심있게 보겠습니다. > > 단비 예쁘게 키우세요! 저희 아이랑 진짜 비슷하네요 저두 둘째가 9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5살 된 울 딸은 엄마가 그전 처럼 신경을 써주지 않으니 점점 영어 랑 더 멀어지는것 같아 요즘 너무 속상 해요 좀더 해줘야지 하면서 잘 안되고 아이들 잠재우고 밤에 언제나 내가 좀더 해줘야지 하면서 한숨만 푹푹 쉬고 있네요 울딸도 요즘 한글을 읽기 시작 하더니 좀 영어동화를 길게 하면 엄마 넘 길어서 싫단 말이야 하며 휙 가버립니다 억지고 하루에 몇권은 읽어 주는데 한권 읽으면 몸을 비틀고 날리입니다 80차 공구책도 구입을 했는데... 그냥 읽어 주긴 하는데 이게 읽기 용인데 한글 처럼 짚어가며 읽어 주어야 하나요 어제는 그렇게 읽었더니 무지 오래 걸리데요 요즘 점점 영어동화에 거부 반을이 있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둘째 생기고 부터 그러더라구요 하나 랑 둘이랑 이렇게 틀릴줄은 몰랐거든요 쑥쑥 맘님들 처럼 부지런 하지 않고 게을러서 그러나???? 넘 부럽네요 아이가 영어를 혼자 잘 이해 하고 넘어 간다니.... 요즘은 자꾸 우리말로 해석을 해달래요 그게 무슨 말이야고 자꾸 물어봐서 읽다가 계속 이야기가 끝어지고 그럽니다 5살 고집도 너무 쌔서 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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