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에서 조기영어교육 효과 없다고 하던데.... > 유아영어 게시판

전 그 기사 예고 보고 한번 보려고 했는데 못 봤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기사에는 어떤식인지 잘 모르겠고 제 아이도 이제 21개월이니 가타 부타 말하기 이른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교육이든 일찍 시작하는게 아이나 엄마에게 훨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제 아이 6개월경부터 영어랑 책 읽기 수교육등등 나름대로 프로그램을 짜서 지금까지 해 오고 있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요. 영어든 책읽기든 우리 애는 놀이로 알고 제가 알아서 하더라구요. 19개월까지는 거의 반응이 없어서 내가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판단이 안섰는데 지금은 왠만한 영어단어는 말하고 -우리 말은 문장으로 의사표현을 해요.- 카세트 테이프도 제목 이야기하며 틀어달라고 하더군요. 책도 내가 읽어주기도 하고 저 혼자 들고 한번에 열권 가까이 보더라구요. 아직 글자도 모르는데 한장 한장 진지하게 넘겨 보더군요. 숫자도 20까지는 말하고 물건 세기도 5개정도까지는 되고요. 제 판단으로는 이대로만 이끌어 준다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로 제가 엄청 억척스럽게 공부만 하는 엄마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하루에 동화책 열권 이상 읽어주고 영어책 두 세권이상 읽어주고 돌지나면서 영어 카세트 들려주고 사물카드 열장 정도씩 매일 우리말이랑 영어로 하루 두 세차례 보여주기 이정도만 기본으로 매일 하도록 했거든요. 시간은 하루 30분에서 한시간정도 투자했죠. 아이는 재미있으면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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