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테잎이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책만 사세요 > 유아영어 게시판

오디오의 좋은 점이야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오디오 자료를 갖고 계시다면 굳이 앞으로도 책과 테잎을 같이 사기위해 노력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테잎이 있는 책만 살려다 보면, 아무래도 책선택의 범위가 줄어들게 마련이고.. 책이 아무리 좋아도 테잎이 없으면 돌아보지도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실은 좋은 책은 세상에 많은데, 엄마들의 지나친 강박관념과, (원어민 발음을 들려주어야 된다는...) 장사하시는 분들의 어느 정도 의도적인 유도로 인하여 오디오북이 수입되어있거나, 제작되어 있는 책만 널리 알려져서 우리아이들의 영어책읽기를 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외국사이트도 보시고 책선택의 폭을 넓히시고요, 테잎이 없는 책이라도 좋다 싶으면 과감히 사세요. 물론 테잎의 장점(발음에 도움,주의 집중, 엄마편리 등등)이 크니, 앞으로도 좋은 것들은 같이 구하실 필요가 있겠지요. 새로 시작하는 맘들은 반드시 오디오가 필요한 경우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듣는 재미나, 듣고 읽는 재미 못지 않게 읽는 재미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영어동화마저도 편식이 될까봐 걱정이 되서 한마디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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