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 유아영어 게시판

안녕하셨어요? 우선...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글구 부자되세요~~ 요즘 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답니다. 며칠전 방송에 나온 영어조기교육... ㅜ.ㅜ 정말 우울하게 만들더군요. 사실 저는 시댁 행사루 방송을 모두 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제가 영어에 관심이 있는걸 아는 주변엄마들이 모두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그거, 영어말야.... 그거 빨리 가르쳐두 소용없대~~~"하면서말이죠.ㅜ.ㅜ 물론 그렇다구 해서 흔들리진 않습니다. 게다가 함께해주는 쑥쑥가족들이 든든히 지켜주구 있으니까요.^^ 다만 울 아가가 정말 엄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구 있는건 아닌가 해서말입니다. 그게 걱정이랍니다. 돌무렵부터 조금씩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꾸준이 들려주던 것들이 20개월무렵 부터 빛을 바래서 엄마를 즐겁게 해주던 울 곰지.. 제게는 하나밖에 없는 곰지가 행여나 엄마에겐 즐거움이지만 지겨워하는건 아닌가 해서요. 물론 며칠간의 고민을 곰지가 알았는지 오늘 점심때는 1년이 넘게 들려주어두 끄떡없이 여전히 따라하지 않던 brown bear, brown bear를 난데없이 틀어달라더니(한동안 관심을 안보여서 구석에 있던 책이었땁니다.) 따라하지 뭡니까? 넘 행복하구 더할나위없이 곰지가 이뻤답니다. 저... 그냥 이대루 밀구 나가두 되는거죠?^^ 제게 힘을 주세요~~ 글구, 저희 곰지 며칠전에 두돌을 맞았땁니다. 이제 제법 의사표현두 하구하는데 예전의 단문 영어동화에서 이제 조금 길어진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려니 아가가 지루해해서 지금은 진행을 못하구 있답니다. 좀더 나은 영어동화책 읽는 방법두 쑥쑥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올 한해두 복된 한해 되시구여, 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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