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 유아영어 게시판

님의 글에 공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저 역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초등영어교육에 관심이 있고 지금 4살,2살 두 아이를 둔 엄마이면서 예비 초등교사로서 초등영어교육, 조기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바, 큰아이가 지금 한글을 막 익혀가고 있는데 어젯밤엔 아빠와 한글 낱말 카드 공부를 하더니 아빠 하는 말 "너 영어는 공부하지 마라. 영어 공부하면 머리가 더 나빠 진다더라" 문득 스치며 하는 말에 난 말을 가로 막았습니다. 지금 큰아이는 영어니 한글을 공부니 학습이니 하며 받아들이는 단계는 아니고 단지 주변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 필요와 관심에 의해 스스로 터득해 가려하는데 아빠의 무심코 던진 말에 아이는 보기보다 큰 영향을 받을까 전 말을 막아버렸습니다. 전 요즘 우리 주변에 대중화된 영어 환경에 감사할때가 많습니다. 제가 미국에 한번 갔을때 교포인 친적 아이들은 이제 외국(영어)방송을 보는것이 자연스러웠고, 우리나라 녹화 비디오도 영어자막이 나오니 모든것이 영어환경이니 영어를 습득하는것이 자연스럽다고 느겼습니다. 영어환경을 돈 많이 안들이고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게 해주는것이 정부가 할일이라고 느낍니다. 극성인 조기영어교육이 불러일으킨 상황이든, 비디오 홍보용인 방송이든 여기저기에 볼수 있는 원어 영어 방송은 미흡한 영어 수준이지만 저와 우리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영어에 관심을 줄수 있는것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분명 시대는 변하고 , 조기영어 찬반론 학문적 논의가 오히려 그나마 대중화 되고 공교육화된 조기 영어 교육에 찬물을 끼었는 상황이 되지말고 더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에 부흥하여 발전할수 있는 단계로 성숙되었음한다. 보아하니 요즘 간간히 던져지는 조기영어교육 찬반론 예기를 듣고 하는 말 같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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