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모국어와 다른 말도 있구나?! > 유아영어 게시판

유지맘님의 자녀분은 모국어와 다른 언어가 있다는 것을 막 깨달은 듯 하군요. 미국에 온 지 만 3개월이 지난 42개월이 된 제 큰 딸아이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답니다. 자기 딴에는 한국어가 아닌 다른 말을 한답시고 흉내를 내는 것이 영어도 아니고 듣는 저는 한 배꼽 잡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 놀이를 하면서 'Hello? 어버버버버,쉬버쉬버 ~ Bye.'하고 끊어 버리죠. 주위의 비슷한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물어봤더니 이구동성으로 제 아이처럼 이중언어환경에 막 노출이 된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과도기적 현상인 것 같더군요.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과 미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 아이가 모국어와 다른 언어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는 신호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이 단계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영어가 모국어 발전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을 듯 싶구요, 영어 학습은 아이의 인지 발달 단계에 맞춰서 조금씩 진행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지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 > 영어를 위해 따로 해주는건 업고 영어동화책 읽어주고 비디오, 노래 테잎 틀어주고 생활속에서 아는 영어를 쓰는 정돈데 아이가 언제부턴가 영어로 몇마디하더니 이젠 혀를 무지 굴리며 내가 듣기엔 말이 안되는 이상한말을 혀를 막 굴리면서 > 쓰고 중간중간 알아듣는 영어가 나오곤 해요.그리고 그런언어를 요즘 부쩍 사용합니다. > 제 나름대로 아이 스트레스 안주며 자연스레 영어환경에 노출시킨다는 주관을 갖 > 고 아이에게 영어를 들려준다고 생각햇는데 혹시 영어교육의 부작용은 아닌지 겁이납니다 > 누구에게 물어볼수도업고 넘 답답한 맘에 오늘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여러 선배님께 조언부탁드립니다 >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 지금 울 아이의 반응이 조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겟고 아이의 이상한 말을 듣고잇으면 심난해집니다 > 참고로 한국말은 상당히 유창합니다 > 선배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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