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맘님... > 유아영어 게시판

우리 큰 아이는 7살 여자아이이구요. 네살부터 영어를 접했습니다. 세살 어느날 "엄마 영어좀 가르쳐 주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그래 아이가 원할 때 해야돼 하며 영어유치원을 보냈어요. 약 1년동안요. 그리고는 일반유치원으로 옮겼지요. 첫해 영어유치원 보낼때는 어리기도 하고 또 처음 접하는 사회인데다 더욱이 영어환경이라 그저 적응만 잘 하고 다녔으면 했지요. 영어야 잘 하든 못하든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두번째 해에는 그게 아니더군요. 비싼 학원비 내면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생각만큼은 채워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영어독서지도사를 배웠습니다. 공부하면서 정말 많은 책들을 접하고 사들였지요. 그리고 책사오는 날 거실에 몽땅 풀어놓고는 10권이고 20권이고 그냥 읽었습니다. 셋이서 같이요. 큰아이는 호기심에 잘 들었지만 작은 아이는 그땐 무척 어렸거든요.(돌 전후) 그래서 듣던 말던 신경안쓰고 큰아이하고만 눈 마주치며 읽고 따라 해보고 노래도 하고 ... 아이도 그 요일이 되면 유치원에서 돌아오며 오늘은 무슨 책이야 하고 물으며 집으로 들어오곤 했어요. 영어독서지도사 공부한 것이 저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지금은 큰아이와 CTP를 한 권씩 읽고 테입듣고 따라하고 노래가 있으면 노래도 부르고 또 그에 맞는 사이언스 미니북을 만들고 있답니다. 방학때는 하루에 한권씩 했는데 개학한 요즘은 그렇게 안되네요. 제가 미리 미니북도 만들어놓고 혹은 독후 활동할 것을 준비해놓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서 매일매일은 안되네요. 그리고 리터러시 플레이스(킨더가튼)도 하구 있어요. 이제는 읽기를 좀 해주고 싶어서요. 쓰기와 함께. 그리고 항상 하는 것은 영어동화책은 꾸준히 읽어주고 있구요. 아참 또하나 저는 아이들이랑 차타고 놀러다니는 것 참 좋아하거든요. 노래 테잎틀어놓고 자면서 듣기도 하고 따라 부르기도 하고 수다떨며 무시하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한 2년넘게 세서미 스트리트를 녹화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큰 아이도 잘 보고 작은 아이도 덩달아 잘 본답니다. 작은 아이는 어깨너머로 배워서 이것 저것 이야기 하곤 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정확하지 않은 발음때문에 30분간을 애먹을 때도 있답니다. 두서없이 긴 얘기를 한 것 같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저에게도 좋은 정보 있으면 나누어 주세요. 최승제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남매맘님. > 제 아이도 7살, 4살입니다. >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운다하시니 반가운 맘에 몇자 적습니다. > 저는 요즘 영어랑 한자를 병행해서 하고 있답니다. > 주로 플래쉬 카드와 비디오를 이용하고 있지요. > 제 큰아이 같은 경우는 영어동화책은 거의 손이 안갑니다. 걱정이죠. > 큰아이의 영어교육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 좋은 정보 있음 서로 공유하면 더욱더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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