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은 이렇습니다. > 유아영어 게시판

밑에 민규맘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1개월때 부터 빙뱅붐으로 활용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는 18개월쯤 단어를 읽었고, 지금33개월 회화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맘님 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잘 모르겠지만... 전 제가 선택한 교재니 만큼 확신을 갖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비디오 교재는 활용하긴 편해도 엄마가 같이 봐줘야 하기 때문에 혼자 잘본다고 그냥 둔다면 부작용이 있지요. 하지만, 전 옆에서 항상 같이 봐줬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가끔 제할일을 하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거의 같이 봐주었지요. 단어카드나, 책또한 완벽하게는 아니었지만, 열심해 활용해주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단어카드의 활용은 정말 대단한 수확이었습니다. 참고로, 활용에 관한 내용은 아가월드 싸이트에 가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는 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33개월인 지금 왠만한 동화책은 줄줄 읽어 갑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본인이 읽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보며 즐기는 편이지요. 가끔 어떤분들은 화려한 구성을 걱정 하시기도 하지만..... 제 아이에겐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 시켜준 계기였습니다. 리듬과 박자가 있어 재미있어했습니다. 빙뱅붐을 봤다고 해서, 아이가 산만하거나, 즉흥적이지 않고, 집중력도 강한 편입니다. 우리아이는 영어를 좋아합니다 지겨워하지도 않고, 쌓여가는 영어동화책에 푹빠져 헤어나지 못할때도 많습니다. 알파벳을 읽고 단어를 읽을때쯤에도 우리아이는 시골할머니댁에 갔을때 가지를 따 줬더니, 가지를 들고 알파벳을 만들더군요. 주변 사물에서 비슷한 모양을 찾아내 제게 알려주곤 했습니다. 전 지금 한솔 영어나라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를 보고 처음 영어나라 선생님은 깜짝 놀라더군요. 발음이 넘 좋아서 였습니다. 입이 굳어 있는 제가 따라 할수 없을 정도로 발음이 좋습니다. 선생님께 개인적인 부탁을 드려 회화 위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물론 어린지라, 알고 있는것도 대답안할때도 있고, 엉뚱한 대답을 해서 저를 당황하게 한적도 있습니다. 영어나라 선생님이 바뀌고나서 두번째 선생님과 빙뱅붐 얘길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 빙뱅붐으로 넘 효과를 봐서 주위사람에게 적극추천해요` 선생님 말씀이 `빙뱅붐으로 효과 못본애는 없어요` 물론, 모든 교재가 다그렇듯 100%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엄마의 중요성 이죠....엄마가 어떻게 활용해 줬느냐 입니다. 그냥 교재만 사놓고...비디오 틀어주고, 단어 읽으니까 기분좋아하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영어도 언어인 만큼 다방면으로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그중 엄마의 생활영어가 가장 으뜸이겠지요. 또한 동화나 cd역시 영어를 지속시켜줄수 있는 매체 입니다. 빙뱅붐 사주고, 영어하니까 좋아서 펄펄 뛰다가, 시간이 지나, 잊어버리고 나면 에구구 괜히 해줬네..... 이렇다면, 엄마의 잘못입니다. 영어를 재미있게 지속시켜줄만한 꺼리를 엄마가 충분히 제공해주고, 연구해야합니다. 아이는 금방 실증을 느낍니다. 빙뱅붐 비디오 1년내내 틀어줘 보세요. 좋아할 아이있나... 지겨워서, 다신 보고싶어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동화책도 사주시고, 히어링도 많이 시켜주시고... 여러가지 병행하다보면, 시간이 흘러 다시 또 보게 되고.. 처음엔 멋모르고, 단어 읽다가 나중엔 회화에 끼워맞춰 말하게되고.... 사물에 응용하기도 하고... 정말 잘 만 활용하신다면 빙뱅붐만한 교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 처음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관심을 갖게 해줬으니까요. 그계기로 저도 지속할수 있는 방법과 활용들을 배우고, 연구하게 되었구요. 요즘 저희 아이는 에릭칼의 책과 비디오를 좋아합니다. 그림을 보고 이해하는지, 영어로만 읽어주는데도 혼자 키득키득 웃곤하지요. 아직까지는 거의 해석을 안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영어로만 해줘도 좋아하고 재밌어 하니까요. 그리고, 쑥쑥에서 공구로 샀던 동화책과 수학동화책도 넘 좋아합니다. 처음 cd를 3-4번 정도 듣더니, 노래를 금새 외워버리더군요. 머리가 좋아서도 아니고, 재미가 있는지 노래를 들을 때는 오디오에만 집중해 있습니다. 들고 다니는 카세트가 있는데, 그걸 들고 춤을 추며 따라부릅니다. 지금 영어노래를 완전히 부르는건 짧은거 긴거 합친다면, 20-30개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다른 노래들도 음정 박자 리듬 정확히 압니다. 빨라서 못따라하는 거 같더라구여. 음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바이올린과 첼로 더블베이스를 넘 좋아합니다. 첼로와 더블베이스는 장난감으로 나온게 없어서, 못사줬더니 일주일에 몇번은 사달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동화책도 하루 30권정도는 거뜬히 읽어줍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저도 불만이 있습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까지는 아니어도...오래됐으니, 좀 추가도 하면서 가격을 올렸으면하는 바람도 있지요. 하지만, 전 너무 큰 수확을 얻었기에 지금은 비싼 가격이라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극히 제경험과 생각이었을 뿐입니다. 아가월드 싸이트 가보셔서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선우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우맘이예요. > 오늘 아침은 날씨가 꽤 쌀쌀하네요. > 저...빙뱅붐 사고싶어서 계속 고민중이예요. > 가격도 그렇지만 다른책값도 나가는게 있어서요 > 외판원말만 믿고 살수는 없고...써보신 엄마들의 솔직한 의견을 > 알고 싶어서요. 남편은 다음에 사주라고 하는데... > 엄마의 욕심이 뭔지...한번 맘 먹은건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서!! > 없는 살림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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