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형 독서스타일과 잡식형 독서스타일+[탄생화]

ros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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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안녕하세요? 쑥쑥맘님들~오늘도 역시 BB때문에 게시판의 열기가 후끈합니다. 더워요~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습도때문에 좀 괴롭네요.ㅠㅠ그래도 아직 에어컨 안켜고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실제로는 청소할 엄두가 안난다는...
오늘 EBS에서 방영했던 아이의 독서지도에 관한 내용을 정래해서 올리려고 하는데요,EBS 다시보기에 가셔서 '독서지도'라고 키워드 검색하시면 아주 많은 강좌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우연히 알게된 프로그램인데 저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오늘의 주제는 아이의 독서스타일에 관한 독서지도 방법인데요,아이의 독서스타일이 편식형인지, 잡식형인지에 따라 어떻게 독서지도를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독서에도 기질과 스타일이 있는데 이를 부모가 잘 알면 자녀의 독서를 잘 끌어 줄 수 있습니다.보통 독서편식을 하면 아이가 밥먹을 때 편식하는 것처럼 나쁘다는 선입관을 가질 수 있는데,스타일에 따라 강점과 약점이 있을 뿐이지 좋다, 나쁘다라는 가치판단을 내릴 문제는 아니라고 하네요.따라서 자녀의 성격과 기질에 맞게 독서를 권유하라고 하네요.음~저도 편식형 독서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억지로 고칠 문제가 아니군요. 좋은 거 배웠어요.
먼저 편식형 독서 스타일의 특징을 살펴보면1. 목적지향적인 독서- 몰두, 집중2. 탈맥락의 독서에 빠지기 쉽다.- 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의 전기를 읽을 때 text에 집중하고 context(맥락)을 짚어내지 못한다.3. 전문성을 추구- 좁은 텍스트상호성4. 생활과 유리된 독서입니다.
그렇다면 잡식형 독서 스타일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1. 자유교양적 지향2. 맥락(context) 중심의 독서3. 실용성, 개인취향 중시4. 독서와 생활이 밀착
여러분과 자녀의 독서스타일은 어떤 것인가요?자신의 독서 기질을 진단해 보는 것이 독서에 도움을 주는데요.잡식형인지 편식형인지 판단하는 것은 장르가 아닌 주제를 놓고 따져야 한다고 합니다.오~ 제 딸은 픽션만 내리 읽는 아이라 편식형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장르가 아니라 주제를 살펴보고 따져봐야겠어요.
자신의 독서스타일이 어떤지 알게 되었으면 각자의 스타일의 결점을 보완하는 책읽기를 해야하는데요,편식형 독서 스타일의 교정방법으로는1. 관심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를 제시한다.2. 관심분야 외의 다른 분야를 조금씩 맛보게 해준다.
잡식형 독서 스트일의 교정방법으로는1. 독서의 특별한 목적을 제시하라.2. 읽었던 책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게 하라.입니다.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기란...앞으로 읽는 책들을 잘 살펴보면서 분류해봐야 겠어요.^^;;
우리 딸을 보면 장르는 픽션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잡식형 독서스타일로 보여요.특히 사회과목에 관련된 교과독서를 많이 하지만 전체 맥락을 중시하는 독서만 하지,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익히는 것은 약해요. 그래서 어제 사회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가 조언을 해주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선선히 받아들이네요.교과 점수를 잘 받는데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번주는 바빠서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했어요.그래도 가끔 게시판 들어와 보면 게시글의 양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BB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의 영어에 관한 고민글을 올리고 계신데,서로서로 도움을 주는 품앗이 교육이 바로 이런 건가 싶습니다.저는 아직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기에는 내공이 약해서리~ 죄송해요.6월의 탄생화 계속됩니다.즐감~하세요.----------------------------------------------------------------------------------------------[오늘 6월 29일 탄생화] 제라늄_빨간색(Red Geranium) 꽃말은 '그대로 인한 사랑' 제라늄 중 빨간색이 인기가 많다 합니다.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Renoir _ Geraniums and Cats
[6월 28일 탄생화] 제라늄(Geranium) 꽃말은 '행복' 쥐손이풀과의, 독특한 향이 나는 온대식물로 남아프리카 원산.
[6월 27일 탄생화] 시계꽃(Passion Flower) 꽃말은 '성스러운 사랑' 브라질 원산의 시계꽃과 덩굴식물입니다.
[6월 26일 탄생화] 라일락_흰색(Lilac) 꽃말은 '아름다운 맹세' 물푸레나무과의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를 지닌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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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꽃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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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7:12

^,^ 비는 오는데 후덥지근하네요. 회사에서는 에어컨 틀다가 집에 와서 후덥지근하게 있으려니

참기 힘드네요. ㅠㅠ

저 더위 별로 타지 않았는데 사무실에 내 몸에 맞춰지다보니 인간이란게 넘 간사한듯해요

많이 바쁘셨군요.... 저희도 월말이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게다가 기말셤이 담주라 그거 봐주다보면 스트레스 지수가 팍팍 올라갑니다. =.=;;;

로잘리아님 내공이야 다 아는 사실인데 왜 그러셔요...

저도 이번 글에 조금 놀랐던게 아이는 거의 픽션 위주로만 읽지 넌픽션 종류나 위인전 같은것은

제가 들이밀어야 겨우 보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글에 편식이 넘 심하다 생각했는데 편식의 의미는 다른 것이네요.

읽었던 책들을 주제별로 나눠보는 것 꼭 해봐야 겠어요.

제라늄 꽃이 이렇게 이쁘게 보이다니...

할머니 어머니까지 늘 제라늄을 키웠기에 제겐 넘 흔한 꽃이었는데 사진에는 넘 환상적으로 보이네요.

ㅎㅎㅎ 제라늄은 키우기 쉽다는데 친정가서 업어와야 할듯 해요 .ㅋㅋㅋ

(제가 식물을 잘 못 키워서 그냥 가져가라는것도 죽일까봐 못 가져간다고 늘 마다했거든요.)

ros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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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0:22

제 딸도 픽션만 읽어서 독서편식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장르가 아니라 주제로 파악하라는 얘기에 저도 깜짝 놀랐어요.
역시 사람은 계속 배워야 돼요...

저는 화원에서 제라늄 업어 올려구요.
제라늄 향기를 모기가 싫어한다네요.
마침 제가 향수대용으로 쓰던 제라늄 오일 롤러볼이 있었는데
모기가 싫어한단 얘기 듣고 애들 몸에 발라주고 재워요.
참 사랑스런 향긴데 모기가 싫어하네요. ㅎㅎ
올 여름 소중한 피부 잘 가꾸어야 겠어요.^^

말리꽃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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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2:06

와~~ 모기퇴치 효능까지 있군요.
ㅎㅎㅎ 당장 업어 와야 겠어요... ^^

나혁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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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7:44

요즘 바쁘시군요....내공이 약하시긴, 다 엄살인거 알아욧!!!!

이번 주말 비가온다니 공연 한 개만 보고 집에서 책 좀 읽어야겠어요.

집 근처 소극장에서 일주일마다 공연이 바뀌서

토요일마다 공연을 보고 있어요. 멀리 안가면 꼭 보려고 해요.

이번주는 <공작새의 황금깃털>이라고 친구와의 우정을 다룬다고 하네요.

거의 명작위주의 공연인데 가끔 창작공연도 해요.

비온다고 하니 마땅히 계획세우기가 그렇네요.

전 공연 하나 보는건 일정에 치지도 않는답니당.^^

왜이리 헤매고 다니는걸 좋아하는징~~.^^

여름에는 독서 진도가 나가질 못해요....

이번주 열심히 읽고 나혁이 성향을 파악해 봐야겠군요.

뭐 우린 되나가나 읽는 스탈이라고 할까요?

그 때 그 때 맘 내키는 대로~~~~.

조금 커야 성향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를 위해 조금씩 엄마가 준비하는거죠.^^

늘 잘보고 있어요.^^

ros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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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0:17

비가 오다 말아서 좀 걱정이에요.
시댁이 농사를 짓는데 어머니가 속 많이 끓이실 것 같아요.

저도 맘 내키는대로 읽긴 하지만 분기별로 책 제목이라도 정리해서 살펴보면 어떤 주제에 관한 책을 선호하는지 드러날 것 같아요.
한번 해보려구요. ^^

알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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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1:49

음..저의 아이도 잡식형으로 보여요..

책 좀 고만봐라~ 할정도로 책은 잘 보는데..교과연계는 아직 요원하다 할까요..

뭐 학년이 올라가야 알겠습니다만..

보는 책의 주제들을 볼때는 뭐..사회나 과학과목 무난히 할수 있을거같은데..글쎄여..

또 무슨 맹점이 있는지 모르져..

제가 독서에 관심 참 많은데..

로잘리아님 덕분에 날날이 아는 지식이 풍성해집니다요~^^

ros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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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1:55

교과연계독서는 스스로 하지 않는다고 보면 거의 맞습니다.
이거 특히 대부분의 여자애들은 관심분야도 아니라 인접분야의 독서도 그냥 놔두면 요원하지요.
저는 그냥 프린트 쭉 해서 너 공부하는데 이런 책을 참고해야 한다더라~ 하니
책읽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거부감은 갖지 않아서 제가 알아서 빌려옵니다.
본인이 직접 알아서 빌리지는 않고요, 다만 생각보다 재미있다~ 라는 표현에 저는 만족하고 있어요.
가끔 문제풀이하다가 이런 책에서 이런 내용 배웠다고 뻐기면 칭찬 백만번 해주고 살살 꾀고 있어요.^^

알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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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2:27

흠야~~~글쿤요~~
아직 저학년이라서..많다면 많은 그 독서량이 어떻게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다만 책보는 것처럼 교과서보고..국어시험은 거진 다 100이고..이런게 독서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겄어요..
수학시험볼때..단순연산은 죽어라~틀리고..이리 저리 틀어논 문제는 잘 푸는 것..그것도 독서의 영향인지도..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교과연계는 엄마가 좀 관리해줄 필요가 있겠군요...
저희아이는 완전 4차원소녀에요..
어릴때하던 상상놀이..아직도 좋아해서..덕분에 동생이랑 별별 상상놀이를 하며 놀아요..
옆에서 듣고 있으면 정말 황당하구요..
가끔...질문하는 거 보면..쟤가 지금 상식이 있는 앤가 없는앤가 할정도로..덜떨어진 질문해대서..참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게다가 친구와의 관계도 보면...일상적인것,평범한 것 이상을 요구하기도 해서..다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게 엉뚱한 책들을 많이 읽어 그런가..걱정스럽구 그래요..
독서란 것이 생각보다 내면에 영향을 많이 주기에..조심스러운 면이 많네요..
점심 먹고 나른한데..아 ...오늘 금요일이군요..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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