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터치 활용하기-Blue's school 미술시간(3rd, 4th day) > 콘텐츠 공모전

세째 날 : 알파벳 아트 빨강 노랑 파랑 세가지 색깔로 다른 색깔을 만들어 봤습니다. 책에 있는 것과 같이 그림을 그리고 단어를 익힙니다. 책 전체를 넘겨보면서 각 알파벳 글자로 시작하는 그림들을 찾아 큰 종이에 그립니다. 준비물은 물감, 대야와 물, 걸레, 수건, 앞치마, 뒷장이 하얀 달력 여러장입니다. 엄마가 미리 준비해 주세요. 블루처럼 신문지를 미리 좀 깔아두면 좋아요. 함께 활용한 자료로는 Blue's Clues Shape and Colors! DVD에 수록된 "Colors everywhere!", 이 DVD의 부록으로 수록된 "Arts and Crafts", Barney DVD의 Lets's play school!입니다. 색깔놀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표현들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읽어준 책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Mouse Paint"입니다. ***************************************************** Red Yellow Blue 물감놀이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하지만 물감놀이후의 난장판이 두려워 선뜻 아이에게 물감을 꺼내주기가 두렵습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서 즐거운 물감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직접 물감을 찍어 그렸는데요, 그래서 매끈한 재질의 달력종이를 사용했습니다. 손가락이 움직인 자국이 그대로 나타나니까요. 묽게 쑨 밀가루풀에 물감을 섞어 그리면 더 재밌긴 하지만 예쁜 그림을 그리긴 좀 어렵고 손가락 장난하긴 매우 좋아요. 어린 아이라면 한번 해 보세요.

Good afternoon, Dongee. Good afternoon, teacher. How are you today? Fine, thank you, and you? Fine, thank you. 거의 교과서적인 인사말이 오갑니다. -_-;; Today, we will have art time. We will draw something interesting. Okay? Okay.(알아들은건 아마 art라는 말 뿐이었을 겁니다. ^^) Good. Open your book and turn on the power. Let's begin the class with the Alphabet song.

Turn to the next page. It's art time. Listen carefully. [word button] 단어와 색깔이름을 듣고 따라 했습니다. 엄마가 간단히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Blue is painting a blue ball. Blue is painting a blue ball [find button] "Find the painted letter that make this sound. /p/" "Find the yellow painted letter." [surprise button] "Touch something with yellow paint." "Now touch something else with yellow paint." Wow, good job. Now, turn off the power. Dongee, we are going to paint with just three colors. What color is it? Red. Yellow. Blue. Good. Look at these pages. What is the red painted thing? 이거!! Raspberry! Raspberry! Dongee, draw raspberry with your fingers. Write "R" with your finger at this side.

Dongee, we don'g have orange. How can we do? Mix! Great. Mix what? Mix red and yellow Yes, red and yellow make orange. Orange owl! Whoooooooooo, Whooooooo!! Whooooooo....Whooooooo....

(초록색을 섞고 있어요)

이렇게 해서 여섯 개의 알파벳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털실이나 공 같이 쉬운 건 동희가 그냥 보고 그리고 올배미와 앵무새는 엄마가 동희의 손목을 잡고 같이 그렸습니다. 매 색깔마다 손 씻는다고 번거로웠지만 손가락에 직접 물감을 묻히는 느낌이 재밌었습니다. 다 그린 그림은 말려서 Color Book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직접 그리고 만든 책은 더 애착을 느끼더라구요. ***************************************************** Alphabet art 달력을 여러장 붙인 큰 종이를 준비했습니다. 책장을 계속 넘기면서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그림을 찾아 그렸습니다. 그림 하나 그리고 준비한 대야에 손을 씻고 다음 그림을 그렸어요. 이번에는 색깔을 섞지 않고 물감세트에 있는 걸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요. 하지만 가끔 섞어 보기도 하고 아까 섞어 놓은걸 사용하기도 했어요. Let's search for A!!! A, A, A!!! Here, airplane!!! What color is it? Purple Okay. let's draw a purple airplane. 간단한 그림은 동희가 직접 그리고, 엄마가 연필로 간단히 그려 준 다음 그 위에 따라 그리기도 하고, 엄마가 손목을 붙잡고 같이 그리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하나 그려주면 보고 그린 것도 있어요. 순서대로 나란히 그리지 않고 여기 저기 그리고 싶은 위치에 그렸어요. 나중에 알파벳 그림 찾기 놀이하려구요.

K까지 그렸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옆에 갈색 짜 놓은 게 보여 Brown monkey를 동희 손목잡고 그리고 마쳤어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알록달록 참 재밌고 멋지네요.

(벽에 붙여 보았어요)

***************************************************** ***************************************************** 넷째 날 : Alphabet Art를 완성했습니다. 학교에 왔어요. 오늘은 동희방의 인형친구들을 참여시켜 주었습니다. 엄마가 출석을 부르고 동희가 친구들 대신 대답을 했습니다. 이 장면은 Barney. Let's play school!!에 나와 있는 거라 동희가 바로 대답을 해 주었어요. 인사를 하고 알파벳 노래와 반주를 몇 번 들어보고, 노래도 불러보면서 오늘의 학교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림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간단하게 끝냈어요.

뚝딱이! 네 멍멍이 Here! Snoopy! Present! ...... ***************************************************** Alphabet Art 완성 전원을 끄고 책에서 알파벳 글자를 찾아 그림을 계속 그려나갔습니다. 얼룩말(zebra)은 엄마가 그려 주었지만 나머지는 동희가 대부분 그렸어요. W는 책에는 wave였는데 동희는 whale을 그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기특하게도 whale이 w로 시작되는 걸 알고 있었네요.

(leaf그리기와 umbrella그리기..저걸 단풍잎이라고 생각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Find the letter L in this book. Where is L? Where is L?......Here!!! Okay, good!! What's that? Leaf! Yes, maple leaf. What color do you want to draw with? Orange and yellow. What's next? M!! Good. But we have already draw Monkey for M last time. Where? Look. here is monkey. Then let's search for N in this book. 동희가 직접 찾을 때도 있었고 엄마가 책장을 넘기다가 동희가 발견하면 'stop!!'하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엄마가 찾아주기도 했어요. 하나씩 찾아서 물감을 짜서 그리고, 손을 물에 씻고 수건에 씻고 하는 동안 많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동희도 좀 힘들어 했지만 끝까지 다 하겠다고 했어요. 얼룩말은 엄마가 그려서 마무리했습니다.

동희의 그림은 예쁜 색지에 붙여 거실 벽에 붙여두기로 했습니다. 투명시트지를 붙이기 전 사진을 한 장 찍어 두었어요. 정말 멋지죠? ***************************************************** 손가락으로 물감놀이를 해요 다음 장을 넘겨보면 역시 블루와 친구들이 물감놀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희와 엄마는 손가락으로 물감섞기 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이건 Barney, Let's play school!!에 나온 내용을 참고한 것인데요, 동희가 그걸 보면서 너무 하고 싶어했거든요. 우리도 저거 하면 좋겠다.. 그랬어요.기계에서 물감이 주루룩 나오면 손가락으로 그걸 마구 섞는 활동이었어요. 재밌겠죠? 똑같이는 안되겠지만 동희는 매우 즐거워했답니다. 역시 달력종이를 이용했어요. What colors do you want to mix? Purple and red! Purple and red? Yes!! 그냥 동희가 원하는 대로 놔두기로 했습니다. 먼저 기계에서 나오는 것처럼 엄마와 동희가 물감을 주루룩 짰습니다. 동희가 손에 물을 묻히고 마구 섞었어요. 무슨 색깔이 되었을까요?

Brown. Yes, really brown color. Purple and red make brown. And choose two colors. Um.....pink and green. 으..응가색이다. Smells bed..........

(엄마와 동희가 물감을 짜고 있습니다. purple+blue=violet)

Alphabet art 할때보다 훨씬 재밌어하고 전혀 피곤해하지 않네요.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동희가 하고 싶어하는대로 그냥 뒀어요. 손씻다 옷이 젖어서 갈아입어가며 계속 했습니다. 오늘은 두시간이나 걸렸어요. 진아가 일찍 잠들어 동희와 신나게 물감놀이를 했습니다. 동희와 잘 놀아주지 못하고 책도 많이 못읽어줘서 늘 미안한 마음인데 오늘은 뿌듯합니다.

미술시간을 진행한 교실 같나요? 엄청 심란한 광경이죠. 하지만 엄청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Finger painting은 방문에 붙여주었습니다. Alphabet Art는 완성된 건 멋있지만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어려워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어요. 시간도 많이 걸렸죠. 하지만 손가락 그림은 참 재미있었어요. 손가락에 물감이 묻는 느낌도 좋았구요. 제 생각에는 두 작업 모두 아이들에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면 시간이 걸리고 짜증이 좀 나더라도 아이들이 잘 해 내더라구요. 동희는 물론 Alphabet Art 작품을 더 좋아했습니다. 동희가 보기에도 뽀대나니까요. ^^ 다음에는 시간개념이 부족한 동희를 위해 4계절 앨범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Blue's School에 보면 블루와 친구들이 의상과 소품으로 계절을 표현해주죠. 동희의 4계절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몇장씩 준비해 종이에 붙여보고 시간이 흘러간다는 걸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만 동희가 잘 이해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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