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ick and The Duckling -활용놀이

유혁마더
|
2004-04-03

계절이 봄이다 보니까 화사한 그림책이 눈에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지금 계절에 잘 맞는 재미있는 그림책 The Chick and The Duckling 활용놀이를 해보았습니다. 표지엔 비슷하게 보이는 두마리의 동물들이 보이죠? 그동안 유혁이는 어떤것이 병아리인지 오리인지 구분을 잘 못했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확실히 구분하게 되었네요.. 예전같으면 유혁이낮잠 잘때 혼자서 그렸을텐데..아이가 자람에 따라서 함께 미술놀이하는것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한획이라도 그리게 해주면 아빠가 퇴근하고 나서 몽땅 자기가 그렸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넘 예뻐서 이렇게 함께 작업을 하게 되네요. 이 그림책에서는 너무도 예쁜 꽃밭이 나오는데..chick 과 Duckling 의 활동무대이기도 합니다. 꽃은 이렇게 준은물로 찍어주면 된답니다. 어느정도 모양이 잡혀가나요? 우와~봄이 가득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책과는 조금 다른 그림이지만.. 그 느낌만은 있는것 같아요. 아이랑도 함께 하기도 쉽구요.. 병아리는 EVA만들었습니다. 앞뒷면을 모두 그려주어야 아이랑 가지고 스토리텔링하는데 편리합니다. 검정색 매직으로 테두리를 그려주면 또렷해집니다. 매직을 이용해서 마무리한 전체의 모습입니다. 맨처음 책에서 아기오리가 알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나오고 그다음 병아리가 나오는데..마침 달걀찜하고 버린 달걀껍질이 있길래...이렇게 활용해보니 너무도 좋아하네요.. A Duckling came out of the shell "I am out!" he asid "Me Too." said the Chick. yoohuck, Point to yellow chick. right here? that's right. the duck's bill is longer than the chick and he has a web(그리고 물갈퀴를 가지고 있지.) 달걀을 보자 저번에 했던 험피덤피 놀이가 생각났던지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와서 크레파스로 얼굴을 그리는 중입니다. 오리를 따라다니는 병아리는 오리가 나비를 잡으려고 하니까 자신도 따라하지요.. 책에 너무도 탐스럽고 예쁜 나비를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평면적인것보다는 모빌의 느낌을 주는 입체적인것을 택했습니다. 나비를 보자 나비위에 병아리와 오리를 얹고 있는 유혁.."날라~" Look Yoohuck, they can fly. Whooo~~~ 지렁이를 가지고 서로 자기것이라고 싸우는 두 친구의 모습을 보니 정말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병아리와 오리는 이렇게 그림책을 읽을때 아이랑 가지고 있으면서 주인공을 따라가는것도 재미있답니다.오른쪽 그림책에 놓여진것은 eva로 만든겁니다. 오리를 따라서 물로 헤엄쳐 들어가는 병아리.. 바다의 모습은 이렇게 집에 있는 바란비닐을 이용했습니다. 정말 바다처럼 근사해서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더라구요.. 미술놀이도 함께 하고 이렇게 그림책 활용놀이를 함께 한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된것 같습니다.

추천 공유

유혁마더
|
2004-04-09 10:25

jiny님때문에 이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좋은책과 활용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작품을 모은지는 이제 3주정도밖에 안되요. 그전에 한것은 대부분 엄마가 만든거라 모을떄도 마땅치 않아서 버리기도 하고 했는데 아이의 손길이 들어간것은 버릴수가 없더라구요.박스 구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날짜를 쓰구요. 모임에서 미술을 함께 하면 아이들도 즐겁고 엄마들도 즐거운것 같습니다. 소재가 다양하니.. 아이디어의 부재의 늪에서도 어느정도 탈출할수도 있구요. 앞으로 멋진 활동모습 기대할께요.

Jiny
|
2004-04-08 18:20

일찍이 님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더랬었는데, 얼마 전에 제가 올린 글과 넘 비교가 됩니다.ㅠ.ㅠ 그림이 정말 예술입니다. 그런데, 질문 있음 올리라고 하셨지요? 유혁이랑 엄마랑만 그렇게 재미있게 노시는 모습,, 거의 죄악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우리도 끼워주셨음..하는 얘기죠~오!^^;) 다 놀고 난 작품들은 어떻게 해결을 하시는 지요? 저는 큰 애때 쓴 자료 오늘 찿아도 안나와서 크게 골탕 먹을 뻔 했습니다. 기존 모임에서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추가해서 모일 생각인데, 정말 많이 배우게 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유혁마더
|
2004-04-06 15:17

칭찬을 먹고 사는 유혁마더입니다. 칭찬의 글을 보면 아이처럼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혁이 칭찬 많이 해주면서 살아야 겠어요..뭐 지금은 너무 오버해서 칭찬을 한것이 문제지만..아이가 자람에 따라 칭찬도 함께 자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파란시간님, 장미정원님 감사합니다.

전체댓글보기9

목록 맨위로

네비게이션

콘텐츠 공모전

컨텐츠